파파고 돌리고 어색한 거 수정했음

오역 의역 많음

각종 오타 번역 잘못된 거 있으면 말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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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거야, 유우 군. 더 먹어."


아빠는 기분 좋은 듯이 웃고 있다.


……무엇을 물었지? 노리는 것은? ――모르겠다.


카오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니다. 애초에, 카오루는 아빠를 무서워한다.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토우코라면 아빠보다 먼저 나를 만나러 왔을 것이다.

바보 멍청이인 미나가와는 중독자와 놀고 있을 무렵이다.

즉――슈우거나, 후카야마.

나는,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누가 온 거야?"


이미 아빠는 20접시는 먹어 치웠다. 먹는 것을 멈추고, 곤란한 표정으로 신음했다.


"으~음……"


입막음을 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직접 물어 본다면, 말해 줄 가능성이 있다.

아빠는 말했다.


"에잇, 말해 버리자! 키가 큰 애였어. 아키츠키 씨"


――슈우!!


"와! 유우 군, 지금 굉장한 얼굴인데!?"


나는, 싱긋 웃어 보였다.


"……뭐 하러 온 거야?"

"……"


아빠는 눈썹을 찌푸리며, 신중하게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됐다.

주변에 시선을 떨구고, 고개를 숙였다.


"……본인도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 아마, 유우 군의……과거에 대해 알고 싶은 것 같아"

"……"


아빠는 슬픈 듯이 말했다.


"미안해, 유우 군. 아빠한테는, 그렇게 옛날 이야기가 아니야. 돌아가 달라고 했어."


"그래……"


"아키츠키 씨는 납득할 수 없는 것 같았어."


슈우……아빠를 물고 늘어진 건가…….


"그 아이는, 아마, 무서운 아이겠지?"


아빠는 뭐랄까 굉장히 곤란한 표정. 느낀 것을 가능한 한 자세하게 나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그런 느낌. 그게 슈우를 언급한 이유인 것 같아.

역시, 아빠는 나의 적이 아니다. 말했다.


"아빠, 그 아이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어?"

"응……그렇네……"


아빠는 차를 한 모금 마셨다.

말을 고르듯 간격을 뒀다.


"강한 아이. ……아마, 너무나도 강한 아이……"


맞아.


"……이 아이의 기준은, 아빠나 유우 군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라며 아빠는 덧붙였다.


"그 아이가 유우 군과 사귄다면, 아빠는 안심이야."


그 말은 조금 의외로 들려서 나는 물었다.


"무서운데. 왜?"


아빠는 웃었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니까."



◇◇


◇◇



이날 저녁에 먹은 초밥의 맛은 잘 몰랐다.

아빠와 대화를 나눈 탓인가 마음이 복잡하다. 다만, 나는 슈우와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

맺힌 응어리가 있다면 풀고, 의문이 있다면 대답하자. 그런 다음, 더는 나와 관계하지 말아 달라고 전하자.


카오루가 싫어하니까.


그날 저녁은 아빠와 집에서 푹 쉬었다.

아빠는 오래간만에 맥주 한 병을 마셨고, 나는 안주로 꽁치를 구웠다.


"유우 군, 지금 사귀고 있는 애에게 아빠가 만나보고 싶다고 하면 안 될까?"


"나는 괜찮은데, 저쪽은 아빠가 무서운가 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아빠는, 감탄한 듯이 말했다.


"헤에……그 애, 정말로 유우 군을 좋아하는구나."

"그런 거야?"

"……그런 거야 라니, 유우 군, 자신에 대한 거라고?"


난처한 듯, 아빠는 나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 아이는, 절대로 유우 군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거야. 그래서 아빠를 신경 쓰는 거야. 알겠어?"

"흐응…… 프로는 다르네"

"그야 그렇지, 그게 아니라면 아빠같이 멋진 남자를 무서워할 리가 없어!"


아빠는 약간 취하신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유우 군을 굉장히 무서워 하는 거야."

"…………"

"농담이야. 데헷."


……


…………


………………


……………………


…………………………프로는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