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중1인 얀붕이는 아싸 그자체임. 분명 얼굴은 반반하지만 엉망인 헤어스타일과 이상한 안경 거기다가 소심한 성격때문에 친구가 없음



친구가 없다고 해서 뭐 딱히 누가 괴롭히는건 아니지만 얀붕이는 외로움을 느낌. 주말에는 놀러갈 친구도 없어서 맨날 유튜브나 게임도 혼자서 하는 게임만함.



그렇게 중2로 올라간 얀붕이는 계속 아싸였고. 매일 매일 우울한 하루를 보냄



하지만, 어느날 구원의 손길이 내려옴. 전교 1등이자, 금수저, 거기다가 운동도 잘하고 외모나 기타등등 전부 뛰어난 반장이 얀붕이에게 말을 걸어준거지



당연히 말을 잘 안해본 얀붕이는 어버버거리지만 어찌 대화는 성립함.



반장은 동정심에 얀붕이에게 말을 걸고 같이 밥도 먹고함. 조 활동 같은것도 같이해주고



반장의 친구들도 다들 착해서 얀붕이한테 잘해주기 시작함. 그러면서 얀붕이의 문제들을 고쳐주기 시작함



얀붕이한테 어올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주고 안경도 벗고 렌즈를 끼기 시작함.



그러면서 우리의 돈많은 반장은 얀붕이의 비실비실한 몸을 보고서는 '친구'로서 아는 트레이너를 붙혀줌



당연히 한창 성장기인 얀붕이는 뛰어난 전문가의 조언 덕분에 급속도로 성장했고 그 결과 고작 1년만에 근육으로 다져진 몸이랑 또래에 비해서 머리 하나는 더 큰 훈남이됨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된 얀붕이.



당연히 얀붕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난리가 났음. 키도 크고 얼굴도 훈남인데 의외로 소심한 성격은 또 다른 매력이었으니까. 여학생들은 은근히 대쉬를 걸면서 가깝게 지내고 남학생들도 얀붕이를 자신들 무리에 끼워주고 같이 놀기 시작함



그렇게 얀붕이는 친구들과 친목을 다져가며 항상 가깝게 지내던 반장과 멀어지기 시작함. 반장은 얀붕이를 저렇게 만들어줘서 뭔가 성취감 비슷한걸 느꼈지만 이상하게 여자들이 얀붕이한테 다가가면 무엇인가 짜증이났음. 심지어는 교사들이 얀붕이랑 공부 때문에 이야기해도 짜증이났지



그렇게 다시 시간은 흘러 고등학생이 된 얀붕이



반장과 같은 학교로 갔지만 서로 다른 반으로 배정됨.



역시나 고등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 얀붕이. 그리고 반장도 당연히 인기가 많았음. 거기다가 둘이 서로 친하니 둘이 사귀나보다 역시 끼리끼리 사귀는구나 그런 소문이 돌기 시작함.



얀붕이는 당연히 친구로서 반장을 좋아하던거지만, 반장은 은근히 기대하기 시작함 학교에서는 이미 서로 사귀는 분위기니까 여기서 얀붕이가 자신한테 고백할줄 알았거든.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우리 얀붕이는 어느날 옛날의 자신처럼 구석에 쳐박혀 있던 여자아이를 봄



옛날 반장이 해줬던것처럼 얀붕이도 똑같이 해줌. 서로 밥도 먹고 이야기도하며 같이 운동을 하기도 하고 여학생의 엉망인 패션이나 머리도 고쳐주지



점점 가까워지는 둘 거기다가 이 여학생은 얀붕이가 원하던 취향인거임. 무엇인가 나약해보이면서도 강한면을 보여주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피로함을 풀어주는 그런 미소 거기다가 부드러운 목소리. 외모가 그렇게 뛰어난건 아니었지만 귀여운 얼굴에다가 꼭 껴안을 수 있을거 같은 몸



옛날 아싸였을때 얻었던 마음의 상처를 그 여학생을 통해서 치유받음



그렇게 얀붕이는 여학생에게 고백하고서는 꼭 껴안으면서 키스함



당연히 우리의 반장은 그것들을 다 봤고, 엄청난 분노에 이빨을 부득부득 갈기 시작함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됨. 처음 얀붕이한테 말을건 이유는 동정심 때문이 아니라 사랑 때문이었다고



반장도 얀붕이와 마찬가지로 얀붕이를 통해서 학업으로 지친 마음과 자신의 외양과 돈만 보고 오는 인간관계로 부터 얻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거든



하지만 지금 얀붕이는 이미 다른 여자의것이 된 상태



마침내 지금까지 쌓이고 쌓인 질투심이 폭발해버린 반장



결국은 실소하면서 무엇인가를 준비함



며칠동안 반장이 학교에 출석하지 않으니까 우리의 얀붕이는 살짝 걱정하기 시작함



학교가 끝나고나서 울리는 핸드폰



반장이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한거였음. 얀붕이는 무슨일인가하고 찾아가게됨.



반장은 얀붕이를 보자마자 울면서 얀붕이한테 안김



얀붕이는 그런 반장을 진정시키고서 방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함. 그런데 무엇인가 의미없는 이야기를 하고는 얀붕이한테 마시라면서 음료수를 줌



이야기를 오래해서 목이 말라 단숨에 들이킨 얀붕이.



잠시후 얀붕이는 갑자기 머리가 핑하고 돌고 넘어지게됨



그런 얀붕이를 잡아준 반장



정신을 잃기전 얀붕이가 본것은 반장의 환한 미소였음



어떻게 깨어난 얀붕이는 자신이 묶여있는것을 보고서는 마치 물에서 나온 물고기처럼 파닥파닥거림



그리고 그런 얀붕이를 옆에서 웃으면서 보는 반장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얀붕이는 울먹이면서 말함



"얀붕아, 나 있잖아 네가 너무 좋아. 처음 너한테 말을 건 이유도 너를 사랑해서야"



"빨리 풀라고!" 울먹이면서도 마구 소리를 지르는 얀붕이



"그런데 얀붕아 어떻게 너를 사랑하는 나를 두고 그런년한테 고백 할 수 가 있어? 나보다 모든게 다 떨어지는년을 응? 그년은 절대 너를 행복하게 못해줘. 나중에는 너를 고생만 시키고 분명 너도 후회할걸? 하지만 나는 달라. 나는 절대로 네가 고생하게 두지 않아"



그러고서는 바지를 벗기고 자신도 벗고서는 얀붕이 위에 올라타는 반장



얀붕이도 남자였기에 반장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을 보고서는 어쩔 수 없이 아래쪽이 웅장해짐



"역시 얀붕이는 나를보고서 기뻐해주는구나"



그렇게 짐승같은 관계를 시작한 반장. 그러면서 얀붕이의 목에 무엇인가를 주사함



갑자기 눈이 확 떠지면서 엄청나게 열이 올라오는 얀붕이. 숨이 거칠어지자 반장은 얀붕이의 입안에 혀를 넣고서는 마구 키스하기 시작함



"어때 그년보다 나랑 있으니까 더 기분좋지? 더 행복하지? 얀붕아 나 오늘 정말 위험한 날이야 그래도 걱정마 혼인신고서 준비도 다했고 우리가 살 집도 구했어. 우리 부모님도 찬성했고 말이야. 나도 최근에야 안건데 얀붕아 우리 엄마도 이렇게해서 나를 낳았다고 하더라구. 후후 역시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겠지?"



반장이 무슨 말을 하던 약기운 때문에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얀붕이



마침내 얀붕이는 몸속에서부터 있는 힘껏 백탁액을 분출하고



그렇게 거사를 마친 반장은 얀붕이 옆에 누워서 얀붕이를 꼭 안고서 속삭임



"얀붕아 우리 시골에가서 우리끼리만 조용히 살자. 아이를 2명이 좋을까? 아니면 3명? 후후 나는 몇명이든 상관없어 나는 얀붕이와 함께있다면 지옥이라도 괜찮아. 얀붕아 사랑해"



얀붕이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생각하지만 더 이상 돌아가지 못할것을 알게된 얀붕이는 눈물을 흘리고서는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의 체온을 느끼면서 지쳐 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