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을 꾼 얀데레가 보고싶다


평소대로 내가 나오는 꿈을 꾼 얀데레가 그날은 조금 다른

내용의 꿈을 꾸는거야


내가 얀데레에게 고백해오고 나와 얀데레를 쏙 빼닮은 

예쁜 아이를 키우며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꿈


예지몽이라고 직감한 얀데레가 "구흐흐흐" 하고 웃으면서

꿈이 이뤄지는걸 기대하면서 지내는거임


내가 다른 여자와 있어도 어차피 자기를 선택할게 뻔했기에 

싱글벙글 웃으며 나를 멀리서 지켜보고


내가 다른 여자와 같이 식사를 해도 어차피 내게 밥을 

먹여줄건 얀데레 자신이었기에 나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맛있게 먹어요 여보~" 라고 속으로 웃으며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내가 다른 여자에게 선물을 해줘도 어차피 저 선물들 보다

훨~씬 좋은 선물들을 주고 받을거기 때문에 똑같은 물건을

구매해 내가 줬다고 망상에 빠지고


내가 다른 여자와 카페에서 받은 커피를 마시며 길을 걸어도

어차피 결혼하게되면 훨~씬 맛있는 커피를 직접 내려 

타주겠다고 다짐하며 내가 쓰레기통에 버리고간 커피를

챙긴 다음 빨대를 열심히 핥아가며 키스를 연습하고


내가 다른 여자와 모텔에 들어서면 이를 갈고 손톱이 

뒤집혀 팔뚝을 타고 피가 뚝뚝 떨어져도 어차피 결혼을 하면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쥐어짜내 줄거라며 아득바득

인내를 하고



내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하면



어차피


어차피


다른 여자가 임신을 하면



어차

이 씨발년 내 꿈에서 나가 나가라고 뭐하는 년이야 뭐하는 년이야 이 버러지같은년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뭐하는년이야저렇게추잡하게배가부풀어올라서또또또또또내남편한테무슨짓을하려는거야이걸레같은년이






주ㄱ여버릴거야씨발년




내가 발목이 절단 된 채 얀데레에게 안기고 얀데레의 이름을

부르며 얀데레의 배를 문지르며 빨리 아기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얀데레가 벌레같은 년의 시체를 즈려밟은 채 얀데레에게

세차게 안기는 아기같은 나의 응석을 받아주며 사랑스럽고

뜨겁고 추잡한 키스를 주고받으면 


보란듯 침을 한데 모아 얼굴 가죽이 벗겨진 시체에 침을

뱉어주자 내가 이 쓰레기같은 년한테는 너무나 아깝다며

혓바닥으로 뱉은 침을 도로 핥아댄 다음 서럽게 울어대면서

장난으로라도 다른 년들한테 정을 주지말라고 얀데레에게

애원하면


그 때는 얀데레의 예지몽이 이뤄진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