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나랑 10시간 동안 섹스하고 결혼하는거다."


"히이익...!"


"노콘으로 할테니깐 잘 버텨봐. 가능한 오래 싸줬음 좋겠어."


"얀순아...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거야..."


"...?"


"왜냐니... 그야, 사랑하니까."


"...!"


"왜? 내가 미치기라도 한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자신만을 바라보고 또 그 사람만을 사랑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 그 사람이 없으면 미쳐버릴 것 같고 그 사람이 날 봐주지 않는다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은 그 기분을 너는 알아?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의 마음을 갖고싶은 그 심정을 넌 아냐고! 얀붕아, 넌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순애? 얀데레야 말로 진정한 순애야!"


"마음은... 아프지 않던가..."


"...뭐 무슨 말을 하려는 지는 알아. 사랑하는 사람이 망가진다고 생각하면 분명 가슴이 아프겠지."


"가엽게도... 얀붕이만 아니었다면 말야..."


"뭐...?"


"얀붕아, 지금 니 모습을 봐. 넌 니가 얼마나 꼴리는지 모르지? 그 꼴리는 몸으로 수많은 여자들을 꼬셔왔겠지"


"마음이 아프지 않냐고? 아플리 없잖아? 내가 못된 것 처럼 말하지 마. 너는 날 두고 다른 여자와 무슨 짓을 하려고 했어? 마음은 아프지 않았어?"


"...거짓말이야... 나는 진실을 알고있어..."


"단순히 말 몇마디를 나누었을 뿐이고 그마저도 얀순이 니 생각때문에 바로 대화를 거절했어...! 너야말로 날 스토킹하며 내 물건을 훔치고 날 도촬하며 내 인간관계를 망가뜨리려 했잖아...! 얀순이 너는 내 기억을 조작하고 있어...!"


"...그래 알겠어. 넌 잘못이 없고 내 잘못이 크다 이거지? 입술 빨아줄테니깐 계속 지껄여봐! 당장 자지꺼내!"


찌거억...


"크아악... 헤으응...!"


퍽!


"헤응...?"


"너...씨발..."


털썩


"하아... 이게 재밌어?"


정신을 차려보니 삽입 직전 얀순이가 내 몸위로 쓰러져 있었고 눈 앞에는 얀진이가 스턴건을 든 채 서있었다.


"다, 당신은...!'


"내가 '얀진'이다."


"잘봐둬라 얀붕이..."


"얀데레의 힘은 이렇게 쓰는 것이다."


"...씨발."


후에 얀진이한테 따먹히다 다시 깨어난 얀순이가 얀진이 기절시키고 묶어둔 다음에 얀붕이 줘패가면서 따먹은 다음에 강제로 결혼해서 둘이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