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얀붕이를 잡아서 가두기는 성공한 얀순이.


이제 행복하게 착정하면되는데 생각보다 반발이 너무쌤.


동네 힘쌘 얀붕이를 잡아온것만으로도 벅찬 얀순이는 얀붕이를 살살 다르고 얼래는거지


팔다리 사슬로 묶어두고 계속 좋아한다며 속삭이고 밥도 사랑을담아서 주니까 얀붕이도


"얀순이 괘씸하거든요?" 하면서도 슬슬 마음이 열려.


감금시켜둔지 며칠되니까 슬슬 냄새가나서 씻긴 씻어야함. 그래서 사슬에 연결한체 욕실에 대려가는데 얀붕이 몸볼생각에 신이난 얀순이가

너무 방심했는지 얀붕이를 의도치않게 괴롭히는거야.


머리감긴다고 욕조에 머리숙이게 해서 샤워기 틀어두는데 

얀붕이 밥 가스불에 올려둔거 까먹고 가스불 끄러간다면서 뛰쳐나간거지


얀붕이는 그동안 세찬 물줄기에 물고문 당하고.


이제 몸씻긴다면서 얀붕이 옷을 벗기는데 좋아서 방방뛰다 비누밟고 넘어져.


넘어지는 얀순이를 잡으려는 얀붕이의 고간에

얀순이의 발이 날라가서 얀붕이가 고통스러워해.


아파하는 얀붕이한테 미안하다며 오늘밥은 맛있을꺼라고 밥을 가져왔는데 세상에

설탕대신 소금을 왕창넣어서 또 고통스러워해.


식후 아이스크림을 먹이는데 민트초코야.


얀붕이 침구를 빨아버려서 오늘은 목침을 배고자야해.


새벽에 자다깬 얀붕이가 물마시러 갔는데

정력에 좋다면서 좆도맛없는 버섯물 우려놔.


이렇게 얀붕이 괴롭히는 얀순이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