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이제 막 태어난 몬무스인 얀순이를

키우게 되는 얀붕이.


얀순이는 독특한 종족이라 성장이 인간에 비해 엄청 빨랐음.

태어난지 2주도 안 되어 19세 인간의 모습을 갖춤.


근데 아직 상식이라던가 말을 가르치진 않아서

얀붕이가 가르쳐주게 됨.


"자, 얀순아 사~과!"

"ㅅ...사과!"

"그렇지! 우리 얀순이! 잘했어요~"

얀붕이의 칭찬과 함께 얀순이의 언어 능력은 크게 성장했음.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얀순이에게 발정기가 찾아옴.

그날따라 유독 얀순이가 얀붕이에게

"아빠... 아빠..." 하면서 애타게 아빠를 찾음.

"왜 그러니 얀순아?"


그러더니 얀순이가 압도적인 힘으로 얀붕이를 눕혀서

키스를 날림.

"으읍?! 얀순아, 이게 무슨...?"

"아빠. 좋아해요."

"아빠. 사랑해요."


"나, 아빠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다른 암컷 말고 저에게만 사랑을 주세요."

이러면서 얀붕이의 옷을 천천히 벗기며

사랑을 나누는 얀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