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이에게 납치당하기 몇달 전인 얀붕이가 논산가기전에 일본 여행을 갔다오기로 하는거지

그렇게 해서 어찌저찌 일본에 간 얀붕이


도쿄도 가보고 교토도 가보고 하는 도중에
어느 골목을 지나는데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래서 가보니까 금색머리를 한 갈색 남자가 여자한테 나쁜짓을 하려는거임

얀붕이는 키 188에 싸움 잘하는 헬창이었던거지 그래서 나쁜남자를 단숨에 제압하고 여자를 도와주는거지

여자는 자기가 얀순이라고 밝히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는거야

얀붕이는 짧은 일본어로 자기가 한국사람이고 여행중이라고 밝힘 얀순이가 얀붕이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서 친해지게 된거지 ㅇㅇ

이제 얀붕이가 계획했던 여행의 마지막날이 되면서 얀순이에게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얀순이와 더 있고싶지만 자신은 국가의 부름을 받은 군인이 될 예정이라고 밝히는거 ㅇㅇ..

얀순이가 울먹이면서 포옥 안기는거임

"..안 가면 안돼?"

"아쉽지만..돌아가야해"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연락처를 주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감

몇년 몇개월이 지난뒤에 얀붕이는 곧 전역을 하는 병장이 된거임

얀순이와는 몇개월 전까지 연락하다 뚝 끊겨버림 얀붕이는 새인연을 찾았겠지 하고 그런갑다 남은 군생활 착실하게 하다 이제 전역날이 된거야 ㅇㅇ

가벼운 발걸음으로 총총 뛰면서 버스터미널로 가던 얀붕이는 어딘가 익숙한 사람이 보이는거임 그런데 갑자기 그 사람이 다가오는거지

가까이서 본 여자는 얀순이였어 얀붕이는 당황하던차에 얀순이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는거야

"내가..내가..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그러니까..그러니까..얀붕이가..잘못한거야.."

거기서 얀붕이는 정신을 잃고 일본으로 잡혀간뒤에 결혼당해서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러 가는 뻔한 클리셰 소설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