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집에 단 둘이 있는 데 뭐하고 싶은 거 없어?"


 "영화보기?"


 "그런거 말고 남녀 둘이 할 만한거."


 그녀는 성욕이 매우 왕성해 하루에 한 번씩은 해야지 속이 풀린다. 빠르게 끝내면 그녀는 내게 다가와 교태를 부리며 유혹한다. 남성으로써 싫지만은 알지만 그렇게 자주하다보니 나이를 두배로 먹고 있는 거 같았다.


 "내가 무슨 말하고 싶은 지 알잖아~"


 "좀 쉬면 안될까?"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휴식을 제안했지만 그녀의 눈빛은 고양이처럼 날카로워져 있었다.


 "다른 여자 만나는 건 아니지?"


 "그럼."


 몸을 구속시키는 듯한 그녀의 눈빛은 내 한 마디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풀렸다.


 그녀는 흔히들 말하는 얀데레다. 내게 과도한 집착을 하며 다른 여자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나를 위해서 무엇이든 지 할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녀는 나를 구속시킬려고 하지 않는다. 불행중 다행이다.


 "오빠`"


 그녀는 교태를 부리며 나를 유혹해 온다. 그녀의 행동을 무시하고 TV를 바라보니 내 귀를 핥으며 관심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오빠 사랑해."


 그녀는 옷을 벗어 던지고는 내 위에 올라타 격렬한 키스를 퍼부어 왔다.


 그녀의 페이스에 빠지게된다면 여느때와 같이 나는 그녀에게 정액을 착취당할 것이다. 그렇다고 키스가 싫은 건 아니기에 그녀의 혀를 최대한 무시하며 TV를 바라본다.


 감겨있던 그녀의 눈이 가느랗게 떠지면서 한 여름에 뒷목이 서늘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눈을 감아 혀의 감촉을 느끼기 시작했다.


 굳이 내가 키스를 격렬하게 하지 않아도 그녀가 나를 갈구하는 혀놀림 덕분에 호응만 해줘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고 싶으면서 맨날 하고 싶지 않은 척하고."


 그녀는 내 빠르게 내 옷을 벗기고는 발기된 자지를 소중하다는 듯이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침대로 가자."


 "응."


그녀는 침대로 향하는 와중에도 나와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꼭 붙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붙어 볼륨감 있는 가슴이 내 팔뚝을 자극 시켰다.


 "흐응... 거기 좋아.."


 침대에서 시작된 애무는 그녀를 빠르게 만족시키기 위해 찾아낸 약점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혔다. 그녀는 몸 구석구석을 만져도 오히려 더 만져달라는 듯이 내게 붙어왔다. 


 "네 전용 보지에 너의 굵고 우람한 자지를 박아주세요."


 그녀는 항상 이상한 말들을 한다. 그 말들로 나를 유혹하고 있다는 느낌은 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전혀 내 취향이 아니다.


 "넣을게."


 그녀의 보지속에 있는 애액덕분에 쉽게 들어가졌다. 그녀의 보지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듯이 딱 좋은 조임이었다.


 "하아...하아..."


 섹스에 집중을 하니 자연스럽게 숨을 쉬는 걸 까먹게되어 숨을 쉬는 걸 의식하면서 쉬게 되었다. 


 그녀가 싫어하는 체위중 하나인 후배위로 자세를 바꾸며 그녀를 꼭 껴안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효진아... 사랑해."


 "누구야.. 그 여자 누구야!!"


 섹스하는 중에 울려펴지는 그녀의 고함소리 그녀는 거칠게 내 품에서 벗어날려고 하지만 그녀의 팔을 붙잡고 그녀의 얼굴을 베게에 있으니 그녀를 수월하게 막을 수 있었다.


 "누구냐고! 안 놔!! 절대 용서 안 할거야!"


 그녀는 포기란 없다는 듯이 내 품에서 벗어나기위해 발버둥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다치는 게 싫은 지 다리는 제대로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사랑해."


 "아아악!!! 절대 용서 안할거야 용서 안 할거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지만 그녀는 절망에 빠진 사람처럼 울부짖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의 발버둥은 보지의 조임이 더 조여오게 만들 뿐이었다.


 "사랑해. 사랑해."


 "하지마! 하지말라고!!"


 악에 씌인 듯한 분노는 씻은 듯이 사라지고 그녀는 서럽게 흐느낄 뿐이었다.


 "정말 사랑해."


 평소와는 다른 보지의 조임에 조루가 된 것처럼 그녀의 보지속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콘돔을 끼고 있었지만.


 "흐으윽...그 여자 누구야..."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마음속에 죄책감이 들었지만. 그녀의 나약한 모습은 가학심을 끌어올릴 뿐이었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 누나 이름이야."


 "흐으윽...진짜?"


 "응, 진짜."


 "진짜.진짜 진짜로?"


 "자, 이것봐 우리 누나 이름이지?"


 그녀에게 폰 속에 있는 누나의 프로필 사진을 보여주며 신뢰를 주었다.


 "그래도 나랑 할때는 다른 여자 이름 부르면..큽. 안된다?"


 "응."


 다음에 또 하고 싶었다. 그녀의 나약한 모습은 술을 마시고서도 자주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복수 해줄거야."


 그녀는 눈물샘에 눈물이 가득한 채로 내게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덮쳐왔다.


 '아, 나는 죽었다.'




 *https://arca.live/b/yandere/6822800?p=1*



소설 제목하고 안 맞는 느낌도 있긴 한데 떠오르는 제목이 이것밖에 없다... 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