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70912973


아아. 어젯밤 너무 황홀했사옵니다..


소녀의 혀를 희롱하는 입맞춤을 하시더니,


소녀를 침대에 눕혀 거칠게 옷을 벗기고선..


소녀는 처음이라 너무 아팠사옵니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행복했사옵니다.


소녀가 잠시 쉬자고 그토록 간청했건만


서방님은 소녀의 귀를 핥고, 꼬리를 매만지며 결코 놓아주지 않았사옵니다.


소녀의 몸 이곳 저곳을..그렇게 까지 사랑해주실 줄은 몰랐사옵니다.


미혼향의 효과가 이정도일 줄이야..


서방님?


왜 울고 계시옵니까?


왜 미안하다 하시는 것 이옵니까?


소녀를 이미 엉망진창으로 만드셨으면서


고작, 미안하다는 말로 다 해결되리라 여기시는 것인지요?


아무리 소녀가 미혼향으로 서방님의 이성을 제어하고


아무리 소녀가 대접한 차에 미약을 탔더라도


결국, 소녀의 몸에 손을 댄 것은 서방님이지 않사옵니까?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자. 이런 말을 하시진 않겠지요?


자, 서방님..소녀를 안아주시옵소서.


자..어서..소녀의 가녀린 몸을 꼭 안아서, 소녀의 체온을 느끼시옵소서..


이제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것 이옵니다.


저는 이미 알고 있사옵니다.


공국의 공녀도, 마탑의 대마법사도


심지어, 천계의 천상인도


당신을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허나, 이제 무슨 소용이겠사옵니까?


이미, 서방님은 제 것인데..


그분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치더라도


서방님의 몸과 마음은 이미 소녀의 것 이거늘..


그러니, 죄책감을 가지지 마시옵서서


죄책감이 든 다면, 그 죄책감 만큼 소녀를 끌어안고


소녀의 귀에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시옵소서.


저를 더러운 여우라고 욕하셔도 상관없사옵니다.


저는 어떠한 모욕을 들어도 상관 없사옵니다.


서방님이 분노해서 저를 능욕하더라도 다 받아들일 수 있사옵니다.


어짜피, 서방님은 저에게 벗어날 수 없는 몸.


그리고, 서방님은 저를 미워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자.. 어서, 어서..


어떻사옵니까? 소녀의 품이


비록, 그 년들..그 분들보다 가슴은 작더라도


충분히 소녀는 서방님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사옵니다.


자..어서 제 눈을 바라봐주시옵소서.


소녀의 눈을 바라보고, 어제처럼


소녀에게 입맞춤을 하시옵소서..


어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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