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얀순이의 집착에 고통받는 얀붕이는 우연히 닌자교실의 홍보 포스터를 본다 이 포스터에 몸을 빠르게 하고 싶거나 은신술을 익히고 싶으신 분 모집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연붕이는 닌자교실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피나는 노력을 거쳐 우등생이 된 얀붕이. 닌자교실 우등생이 된 얀붕이의 실력을 시험하기라도 하듯 얀순이가 무섭게 얀붕이를 쫒아서 다가오고 있었다


얀붕이는 얀순이를 보자 예전처럼 겁먹지 않은 채 날렵해진 몸으로 벽을 뛰어넘은 후 안전한 장소에서 은신술을 시도한다.


얀순에가 자신을 쫒는갓을 포기했다고 깨달은 순간 누군가가 얀붕이의 은신슐을 풀어버리는데 그것은 바로 닌자교실의 선생님이었다.


“어? 선생님 여긴 왠 일이세요?”


“얀붕군이야말로 뭐하는거야? 여기서 은신술울 쓰고 있다니 무서운 사람한테 쫒기기라도 한거야?”


“네 뭐랄까...저에게 너무 과하게 집착하는 여자아이가 있어서요. 그 아이에게 잡히면 또 어떤 괴롭힘을 받을 지 무섭다보니...”


“그렇구나 그런데 너가 무서워하는 아이는 이렇게 생겼니?”


갑자기 얀붕이 앞에서 자신의 옷을 벗어던지는 선생님. 그러자 선생님의 모습은 아무데도 없고 얀순이가 대신 그자리에 서 있었다.


“선생님이... 얀순이를 어떻게...?”


“얀붕쿤? 아직도 모르겠어? 그동안 너를 가르쳐 준 사람은 바로 나였어. 그렇게 오래 있고도 눈치를 못채다니 얀붕이는아직 수련이 부족하구나?”


“어째서... 어째서야...”


얀순이의 모습을 보자 겁을 먹은 채 얼굴이 하얗게 질린 얀붕이. 얀순이는 그런 얀붕이에게 상냥하면서도 무서운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다가왔다.


“상급닌자인 내가 이런것도 모를 줄 알았어? 너는 무슨짓을 하든 내 손바닥안이야. 자 그럼 특별수업을 시작해볼까? 나는 얀붕이의 스승이니까 친절하게 가르쳐줄께.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안일한 생각을 뜯어고쳐줄태니까 각오 단단히 하라고?”


그렇게 시작된 닌자교실 얀순이 선생님의 특별수업은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