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는 이상 성욕이 있는 거지.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몰래 핸드폰으로 코동, 코짤 공유해도 얀붕이의 쥬지는 전혀 서질 않았음 




얀붕이는 묶고 가학적이고 강제적인 거에 성욕을 느꼈던 거임 






근데 하필 혈기왕성한 나이에, 일반적인 코동도 그의 욕구를 해소해줄 수 없는 거지. 




그런데 얀붕이를 좋아하던 얀순이가 몰래 스토킹과 감시로 이 사실을 알아내는 거지. 




그래서 조금씩 얀붕이한테 암시를 줘서 떡밥을 뿌리기 시작하는 거임. 




하루는 실수인척하고 안대를 떨어트린다던가, 손과 목에 수갑이나 밧줄로 묶은듯한 자국을 은근슬쩍 보여주기 시작함. 




얀붕이도 그런 암시를 보고 상상력 풀가동해서, 개꼴 하는 거임. 게다가 자꾸 '아 우리 집 가는 길은 어두워서 아무도 없던데~' 식으로 자꾸 정보를 흘리는 거지. 




결국 얀붕이는 술을 꼬라마시고, 얀순이를 납치하고 결박해버리는 거임.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아무리 그래도 인간적인 도리는 있잖아? 그래서 후회하고 풀어줄려는데. 온몸이 묶여있고, 안대까지 쓰고 있는 얀순이가 얀붕이의 이름을 부르는 거임. 




그리고 얀순이 계획대로....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