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 우주가 있지만 우주랑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배경은 모험가 직업이있는 킹세계물의 배경과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 소녀가 있다.

불러도 불러도 답할리 없는 이름을 부르는

흔들어도 흔들어도 깨어날리 없는 몸을 흔드는

울어도 울어도 돌이킬 수 없는 일은 후회하는

그런 소녀가 있다.




자신의 세대에선 비견될자가 없을 정도로 유능한 검사를 배출해온 이른바 명가에 겁많고 소심한 소녀가 태어났다.

소녀의 이름은 중요치않다 소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답은 이름이 아니니까.

소녀는 성격이 성격인지라 검을 휘두르기는 커녕 뽑는것 조차 어려워 했다.

일반적인 가정이였다면 다른길을 걸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가문은 검술밖에 모르는 자들 뿐이고 검을 쓰는것만을 긍지높은 일로 여겨
소녀에게 검의 길만을 강요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검의 길을 걸어야만 하는데 검을 휘두르지 못하는 소녀는 가문의 신뢰를 잃게되고
급기야 가문의 모두에게 멸시받고 학대당하는 존재가 됐다.

소녀는 어찌저찌 자라나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됐고 가문에서는 소녀의 소심한 성격을 고치고자 명문 모험가 학교에 다니게 한다.

가문이 학교에 불어넣은 바람으로 입학 시험조차 치르지 않고 입학하게 된 소녀, 소녀의 학교 생활은 장밋 빛과는 거리가 멀었다.

명문학교를 다니며 엘리트 의식을 갖고 있던 다른 학생들에게 검을 휘두르지도 못하는 소녀의 존재는 눈엣가시이자 자신의 우월함을 뽐낼 도구였고
소녀는 입학하고 곧장 모든 이들의 괴롭힘의 대상이된다.

몇년이 지나도 추하디 추한 괴롭힘은 계속 되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부정적인 감정들, 말들 폭력으로 고등부로 진학한 소녀의 마음은 어둠에 물들다가
이윽고 그 어둠조차도 의미가 없어진 문자 그대로 텅 빈 상태가 된다.

그런 나날들의 연속속에 소녀도 다소 흥미를 가질정도의 일이 일어났다.
학교에 편입생이 들어오게 된것이다.

그저 편입생이 들어온것이 어찌 소녀의 주목을 끌었는지는












다음편에 공개 하겠음

일단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소설이란걸 태어나서 첨써본거라 많이 조잡할거다 미안해.
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준 얀붕이들한테 두가지 부탁할게 있어.

1. 아까도 말했듯 첨써본거고 그래서 빌드업도 꽤 길게 하고있는거라 나중가면 좀 나아질거다 이번편 끝까지 읽어준 만큼 시리즈 자체도 제발 끝까지 읽어조

2. 비판이나 피드백은 해주면 진짜 고맙고 적극 수용하니까 어투만 좀 부드럽게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