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년 전에는 n모시기협에서 대부계 업무 맡으면서
잘 나갔거든???
그 때는 짜샤 대부계가 최고였어 임뫄
고객 응대하면서 창구에 딱 다리 얹고 담배 피우면서
고객 얼굴에 연기 뿜어도ㅋㅋ 아무 말도 못하고ㅋㅋㅋㅋ
돈빌리는 입장이 을이었다 이말이야
그러다가 무슨 미친년을 만난거지
그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공문서 사문서 다 위조해서
제대로 된 담보물건도 아닌걸 둔갑시켜
거액의 대출을 받고 튀어버린거야 싯팔~
신분증도 위조야 그냥 다 위조였던거지
하 시발..너무 예쁘게 생겨서 사기치는건줄 몰랐다 이거야
그년이 완전 증발해버려서 결국 내가 총대메고 옷 벗은 다음
-어이 얀씨 닥치고 도배작업이나 마무리 해
아 그리고 여기 주택 공사 맡기신 분이 얀씨 한번 보자고 하신다-
하 싯팔 소장새끼..
근데 누군데 날 보자고 하는거야
어떤 부잣집 놈팽이길래 IMF인 이 시국에 이런
으리으리한 집을 짓는건지
건물주는 사실 알고보니 얀붕이의 통수를 친 그 사기꾼 년이었고
이렇게 사기를 쳤어야 저와 얀붕씨가 편하게 사는걸요..?
라고 말한 미친년에게 바로 붙잡힌 다음 지하실에 감금되어
평생 보살핌받는 그런 소설 누가 좀 써주라 제발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