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옛날, 시골마을에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옆집의 소녀와 함께 항상 마을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던 도중, 소년과 소녀는 신기한 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지만, 눈길을 끄는 꽃이였죠. 소년은 어디선가 본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가고 소녀와 함께 마을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소녀의 모습이 이상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내뿜으며,가만히 서있었습니다.


 그렇게 소년과 소녀는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어쩐지 소녀가 이상해보였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소년도 깊이 생각을 하지않고 그것을 잊었습니다. 소년과 소녀는 마을광장에서 헤어지고, 소년은 반갑게 맞이하는 누나를 향해 기쁘게 달려갔습니다. 그 순간, 소년은 기분 나쁜 감각이 등뒤로 올라고는것을 느겼습니다. 갑작스런 공포에 소년은 자신의 누나를 힘껏 껴안았습니다. 소년은 힐끗 뒤들 보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밤중, 소년은 이상한 충격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검은 하늘에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소년은 몸을 움직여 보려고하지만 손과 발, 입에 무언가 채워져있어서 꼼짝도 하지못했습니다. 소년은 눈을 움직여 자신이 수레에 태워져 끌려가고 있다는 것과 수레를 끄는 사람이--


소녀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소년은 당황했습니다. 장난이라기엔 소녀의 분위기와 평소와 다른 강도의 장난이였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소녀와 왜 자신을 끌고왔는지 발버둥 치며 대화할려고 시도했습니다. 소년이 알던 소녀는, 절대 이런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년의 심정을 알아차린것인지, 그녀는 수레를 끌으며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제 이 환상도 끝이야."


 소녀는 그 말을 내뱉은 이후, 여러 이상한말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겠다, 좀 더 같이하는 시간을 늘릴수있도록 해야겠다, 가족같은건 없애야겠다는 둥 소년이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해댔습니다. 소년은 점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평소랑은 너무나도 다른 소녀, 어딘지 모를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소년의 마음을 잠식해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소년은 장난, 혹은 깜짝 이벤트 같은걸수있다고도 억지로 위안하며 소녀가 평소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수레가 멈췄습니다. 그리고는 소녀는 소년을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도착지는 끝을 알수없는 협곡이였습니다. 소녀은 그 구렁텅이에 소년과 함께 접근하였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상상, 소녀가 저곳에 자신을 버릴수도 있다는 상상에 참고있던 공포가 폭발해 버렸습니다. 소년은 온힘을 다해 저항하지만, 이유모를 소녀의 괴력에 저항이 억압되고, 구렁텅이가 코앞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소년의 귓가에 속삭였습니다.


"다음 세계에서 보자, 나의 아름다운 꽃♡"


소년은, 떨어지며 생각났습니다. 절망적인것을 떠올려버렸습니다. 자신은, 몇십, 몇백,몇천번동안 뒤틀린 사랑에 갇혀버렷다는것을. 미칠듯한 이 환상에 벗어날----



콰직







 화창한 아침, 높디높은 빌딩들이 널려있는 도시에서, 한 젊은 이가 깨어났습니다. 그는 일어나 학교이 갈 준비를 마치고,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소녀와 함께 학교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둘은, 가는길에 신비한 꽃을 보았습니다.






- 대충 내용 해설 -


이해하지못한 분들을 위해 가지는 해설시간.  글로 풀어내지 못했다는게 잘못이지만,그래도 다시한번 이해하기쉽게 1분 설정 풀어드리겠습니다.


신비한 꽃 : 소설 주인공 소년이 소녀외에 일정 이상에 호감을 가진 여성을 가지게 됬을때 피어나는 꽃. 소년에서는 누나가 그 대상. 가족이라도 얄짤없다.


소녀 :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신.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중 회사에 다니던 소년에게 반해 잡아와 환상세계 조교중. 천천히 무의식중으로 자신에게 의존하고 반하도록 소년을 마개조 시키고 있다.


소년 : 평범하게 취업하고 회사 다니던중 소녀에게 잡혀와 머개조 당하고있는 일반인.


이상 짫은 소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