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고 투박한 손의 얀순이... 그녀가 좋아하는  얀붕이는 어떤 취향을 가지고있을까 고민하지만 정작 앞에선 말도 못하는 수줍은 소녀일 뿐

그러다 얀붕이는 평소 잘 노는 누나에게 쓰다듬 받고 턱도 어루만져주는데 기뻐하는 얼굴을 본다.

그 모습을 보곤 엄청 빡쳐 행동에 옮기기로한다


얀붕이가 누나의 손길을 느끼며 깨어난다

누나의 보드라운 손길이 얼굴을 쓰다듬어 기쁨도 잠시 뒷통수가 시큰하다.

그리고 눈을 뜨고 보니 

"얀붕아...♡너를 위해 팔을 잘랏어...♡"

누나의 잘린 팔을 이식해  피가 철철 흐르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짓는 얀순이와 다르게 공포에 질려 부들부들 떠는 얀붕이.

얀붕이는 묶인 채로 자꾸 탈출하려 한다.

처음에는 진정 시키려 했지만 입에 풀린 재갈도 벗겨지고 비명까지 질러대자 결국 주먹을 쓰고만다.

보통남자애보다 훨씬 작고 귀여운 얀붕이는 큰 덩치에 수줍음이 많지만 힘이 쎈 얀순이의 우악스런 왼손으로 머리채를 잡힌 채 이식받은 오른손으로 얻어맞는다.

인간의 전투의지가 상실되는 인중에 강펀치가 날라온다.

거칠고 둔탁한 소리가 울리고 이쁜 손에서 나지 않을 뿌득 소리가 난다.

부러졋다.

누나의 손이 탈구됐고 접합부분에선 피가 철철 샌다

얀순이는 자기의 팔보다 얀붕이의 얼굴을 본다.

공포에 질린 눈과 입과 코에선 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울고있다. 얀순이는 부러진 손가락을 다시 맞추는데 얀붕이의 옷에 피가 묻어 버렷다

얀순이는 옷을 벗기는데 바지를 벗기려 하자 하지 말라 말하는 얀붕이.

다시 주먹을 꺼내니 얀붕이는 히익 거리며 쫄아버린다.



일단 여기까지 끄적엿는데 어케할지 감이안잡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