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을 기르는 학교 교사인 얀붕이...
어느날 집에 돌아가다 골목길에서 작은 아이가 쓰러져있는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고 돌아가려 하지만

"신고는 안대..."

하면서 자신을 막길래 그럼 어떻게 해? 하고 물어봄

"며칠만.. 숨겨줘... 뭐든 할테니까..."

뭐든 할테니까라는 말에 야한 상상을 하기는 커녕 일단 키도 150도 안되는 것 같은 어린애가 혼자 겨울에 밖에있음 위험하니까 집에 데려감

그런데 맙소사 그 아이는 뱀퐈이어였어요
주인공이 방심한 사이 뒤에 다가와서는 목에 이빨을 박아넣고는 흡혈을 시도

현역 시절이였다면 당하지 않았을 일이지만 후유증과 무뎌진 감각 등 여러 이유로 흡혈을 당하고

흡혈이 끝난 뒤 뱀파이어는 미안하다고 며칠만 숨겨주고 피좀 빨 수 있겠냐, 네 피가 너무 향긋해서 참을 수 없었다, 하면서 가스라이팅+주인공을 올려치기 해주고 결국은 허락을 받아냄

주인공의 피가 맛있다는 것은 허언이 아닌 진짜였기에 며칠동안 주인공은 꽤 안색이 나빠짐 주변 사람들이 걱정하지만 아 네 ㅇㅇ 별거아님 하고 넘김

일주일째 주인공에 마나가 섞인 맛있는 피를 흡혈했고 힘도 적당히 비축했겠다 이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뱀파이어

그런데 저녁인데 주인공이 집을 안오는거야 고작 일주일이지만 여러 이유로 도망치고있는 자신을 믿어주고 받아주고 따뜻한 온기와 맛있는 피까지 준 주인공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어서 걱정되어서 찾으러나감

그런데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습격당해서 피를 흘리며 죽기 직전이였던거고, 그들을 발견하자마자 괴한들이 아이에게 말하는거임

"공주님, 돌아가실 시간입니다."

알고보니 아이는 순혈절대주의 뱀파이어 가문인 데이워커 가문의 후손이였고, 유력한 후계자인 아이였지만 순혈절대주의를 세상에 퍼트리기 위해 혼혈이나 잡종들을 이유도 없이 무자비하게 죽이고 다니는 자기 가문이 역겨워서 도망나온 거였어.

당연히 그녀를 쫓기 위해 수많은 뱀파이어들이 그녀를 쫓았지.

그러던 와중 도망쳐나오기 전 비축해두었던 피가 떨어져서 절약을 위해 육체의 크기까지도 줄여서 행동하다가 결국 피가 다 떨어져서 힘이 빠져나갈 찰나에 주인공을 만났고

피중 가장 맛있는 피는 마나가 섞인 피였고 사냥꾼을 기르는 학교의 교사인 주인공은 당연히 마나가 있었기에 흡혈을 한거지

주인공은 다 죽어가는 중에 그 이야기들을 들었고, '어차피 후유증 때문에 다 뒤져가는 인생, 누구 하나 행복한 일이라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며

"뱀파이어, 도망쳐. 지금 너라면... 도망칠 수 있잖아."

하고 말해.

"허튼 짓은 하지 마십시오. 공주님께서 도망치신다면, 이자를 죽이겠습니다." 하고 협박을 하지

그때 공주는 결단을 내려.
뱀파이어는 일생에 한번, 계약자를 정할 수 있어. 뱀파이어는 피만 공급된다면 무한한 일생을 살 수 있지만, 어찌보면 그건 저주에 가깝지. 무수히 많은 지나가는 인연이 있잖아.

그래서 계약자에게 자신의 영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대신에, 목숨을 공유하는 계약을 할 수 있었어. 왜 일생에 한번이냐면 계약자가 죽으면 같이 죽으니까.

공주는 바로 얀붕이와 '계약'을 맺고, 괴한들을 쫓아내버려. 얀붕이가 계약자가 되었으니 그를 죽이면 공주까지 죽어버리지. 결국 그들은 다른 방법을 찾아내겠다 말하곤 떠나.

공주는 피가 충분해졌으니,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줄였던 육체의 크기를 되돌려.
150cm도 안되던 여자아이는 사라지고 171cm의 늘씬한 서양 미녀가 있었지

일단 중상을 입은 주인공을 치료해야 했기에 아카데미에 딸린 의료시설로 향했고, 거기에 있는 치유능력자에게 도움을 받아 주인공을 치료해. 치유능력자는 과거에 주인공에게 은혜가 있어서, 이유 불문하고 한번 도와주기로 했었거든.

주인공은 한참 전에 정신을 잃은 상태였기에 눈을 뜨니까 집에 침대에 누워있고, 집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일단 샤워하고 출근할 준비를 해.

그런데 집에서 나갈려 하니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고 푹신한 무언가가 등에 닿아서 뭉게지는 느낌이 드는거야

사실 공주는 주인공을 집까지 옮겨놓은 다음 쭉 주인공의 그림자 속에서 있었고, 주인공이 밖에 나갈려니까 걱정이 되어서 출근 안하면 안되냐고 말리려 하는거지

일단 출근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나가려는 주인공을 막기위해 결국 공주는 흡혈을 해서 주인공의 몸에서 힘을 빼놔.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만 ㅇㅇ...

"그대가 나의 말을 듣지 않으니, 이젠 나도 그대의 말을 들을 생각이 나지 않는구나."

하면서 주인공을 들어올려선 침대에 던져버리곤 그 위에 올라타서는

"뱀파이어는 인간의 정기를 탐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하류, 진정한 뱀파이어라면 그것으로 너를 강하게 만들 수도 있지..."

하면서 주인공하고 자기의 피를 섞고 정을 섞어서 주인공에게 뱀파이어의 신체능력 일부를 주는 작업을 해. 당연히 섹스지 야스빳다죠

공주는 계약도 했겠다 피도 맛있겠다 걱정도 된다 주인공이 착하고 잘생기고 키크고 좆도 크겠다 의존과 보호를 조금 많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귀한 자신은 경거망동하지 않기에 주인공을 강화하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을 한거지 ㅇㅇ...

물론 강화하고 난 이후에도 쭉 주인공 그림자 안에 들어가있고 다른 여자가 다가오면 견제하고 몰래 처리하기도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흡혈착정하고

아쎆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