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레끼가 있어서 여기 애들이라면 알거 같아서 올림.


제목은 서큐+버스인가 그랬고 1,2로 나눈 텍본이었음. (서큐버스 1, 서큐버스2) mc물 소설 찾아다니다가 어쩌다보니 다운받았었는데, 네이버 블로그 였던 거 같음. 일본 소설

장편이 아니라 여러 개의 소설이 모인 단편집. 거기서 기억나는 것만 말해보겠음 


1.

주인공은 집에서 가족들,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었음. 그런데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여동생에게 성추행을 당함. 중간에 저항하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고 강간당해 (연인?)가 되버림.

근데 여기서 이 소설이 재밌는 점이 얀붕이가 다른 선택지를 취했으면 어떻게 되는건지 보여준다는 거다.


기본적으로 A->B->C->D.. 로 흘러가다가. D에서 저항했다면? C에서 저항했다면? B에서 저항했다면? 순으로 소설이 배치되어있는 거지.


2번째 소설은 똑같이 흘러가다가 마지막 즈음에 저항한다. 강간당하기 전에 지하철에서 탈출하지만, 이미 얀순이의 손놀림을 잊을 수가 없음. 뼛속까지 쾌락 조교당해버린거지. 결국 방으로 스스로 찾아가 노예가 됨.


4인가 5번째에서는 아예 철벽을 친다. 얀순이가 손으로 자지를 만지려고 하자마자 바로 뿌리치고 그 자리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따로 와버림. 그때부터 얀순이랑은 대화도 하지 않고 돈만 모음. 잘못했다고 애원하여 울고 불고 하지만 절대 받아주지 않음.  친하게 지냈던 친동생에게 성추행을 당할뻔했다는게 얀붕이에겐 너무 충격이고 트라우마였던 거다. 아예 생까다가 돈을 모아서 집에서 탈출, 독립까지 함. 다른 도시로 가서 이쁜 여친과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삼.


근데 이 여친이 특이한게 SM 플레이를 되게 좋아함. 그래도 얀붕이는 애가 워낙 착하고 좋은 애라 그 정도는 용납가능하다 생각한다. 하다보니 자기도 즐기는게 있고.

그러던 어느 날, 여친이 거사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를 의자에다 묶고 눈가리개를 함.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을 할텐데 잘 버티면 포상하겠다고 함. 

얀붕이는 기대하면서 의자에 완전히 묶이고, 눈가리개를 풀자마자 거기엔.. 여동생 얀순이가 있는 거지. 


사실은 이랬음.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거절당하고 자기가 너무 성급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치부심함. 온갖 종류의 쾌락 기술을 섭렵한다. 그리고 때가 되자 얀붕이의 여친을 찾아가서 조교함. 여친도 워낙 지고지순한 사랑이라 지금까지 중에선 가장 힘들었지만 결국 조교당한다. 그 후엔 여친을 통해 얀붕이의 M 성향을 일깨운 거지. 

여친이 아직도 얀붕이를 좋아하는건 맞아서, 이번 일을 잘 성사시키면 공식적인 얀붕이의 신부는 널 시켜주겠다고 약속까지 함.


그 소리를 들으며 얀붕이는 깨닫는 거지.

나는 결국 어떠한 선택지도 없었구나. 

얀순이가 좋아하게 된 이상, 어떤 선택을 해도 암컷타락조교당해서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밖에 없구나. 하고 끝이 남



2. 여기서부턴 얀데레 느낌은 아닌데 걍 적어 놓음. 이 소설 테마 자체가 여자에게 잘못 엮여서 몰락하는 남자들이라 위 같은 해피엔딩?은 별로 없다.


주인공이 수영부에 들어갔는데 거긴 남녀차별이 ㅈㄴ 심함. 남자는 레인 하나만 쓰고 여자가 좋은 자리를 독점함. 그래서 이건 불공평하지 않느냐, 수영대결을 해서 더 잘 하는 쪽이 좋은 자리를 쓰자 하고 내기함.


내일 대회라 수영장에서 밤늦게 연습하다가 수영부 부장이랑 만남. 이 수영부 부장은 주인공한테 꽤 잘 대해준다. 마사지도 해주고 섹스도 함. 

근데 그렇게 하고 나서 하는 말이, 

넌 내가 봤을 때 수영에 씹재능충이다. ㅈㄴ 완벽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음. 내일 대회에서 우리가 이길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마사지를 이상하게 해서 혈을 뒤틀고 평생 골격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미 암컷조교 다 되었으니 반항할 생각 하지말고 수영부에서 평생 우리의 노예로 살아라.


개썅년임 ㄹㅇ 이렇게 끝남



3. 중세 판타지 배경으로 파티가 열려 주인공과 많은 모험가들이 참여함.

난교 ㅈㄴ 하는데 사실 서큐버스들이었고, 미리 약을 투여해서 모험가들을 약하게 만든 후 죽임.

주인공은 어찌저찌 서큐버스 몇 놈 죽이고 탈출 시도.

결국 실패해서 보지 100개 달린 괴생물 크리쳐 한테 잡혀 처벌로써 평생 그 안에서 살게 됨.


4. 서큐버스 풍속가게.

가격도 무료고 서비스도 굉장히 좋은데 딱 한가지 조건이 있음.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 그 중 한군데서는 사정을 참아야 한다는 것. 주인공은 자기 능력을 과신하고 들어갔다가 정기 다 빨리고 ㅈ됨. 진짜 딱 한번만 참으면 나머지 다 즐기면서 넘어갈 수 있는데 ㅈㄴ 답답하다. 위 3과 비슷한 엔딩


5. 무한의 도서관

무한한 책이 있는 도서관이 있는데 위험요소도 많음. 주인공은 견학을 갔다가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어린 나이지만 사실 비밀이 있었는데, 책을 하나 잘못 폈다가 시간이 정지된 채로 7억년 버튼 찍었다. 시간이 멈춰진 상태에서 도서관의 수많은 지식과 마법을 습득하여 굉장히 강해짐.


평생 자기와 함께 할 연인을 찾아 술식을 폈는데 주인공이 걸려듬. 연인이 되어 시간을 멈춰놓고 도서관 섹스하는데 1000년 단위로 사정통제한다. 애가 미칠라 그럼




여기까지다.

텍본은 삭제해서 없다. 

그땐 내가 얀데레 꼴리는줄 몰랐던거 같음.

이거 갖고 있거나 어디서 받는지 알면 제발 부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