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yandere/9271249?target=all&keyword=%EB%AC%B4%ED%91%9C%EC%A0%95&p=1


2편 : https://arca.live/b/yandere/9290135?target=all&keyword=%EB%AC%B4%ED%91%9C%EC%A0%95&p=1


원작자 : redspace


[ 본 글은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이어 쓰는것임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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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몇 주가 지났다.


그리폰은 앤드류의 범죄 기록이 들어나자 그를 즉각 해고, 법의 심판을 받게 했다.


그리폰은 나의 행동은 올바른 것 이였다며 나의 복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나는 스프링필드의 앞에 서는게 무서워 그 제안을 거절했다.


그녀도 그런 앤드류를 팬 나를 보고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생각 하겠지.


그녀를 다시 상처 주고 싶지 않다.


한번 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 생각한 나는 군에서 받은 돈으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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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스프링필드 ]


나는 어리석었다. 나는 나를 강간하려던 앤드류를 믿었었다.


그건 지휘관이 앤드류를 폭행 했을때 까지도 그랬다.


나는 앤드류를 좋아 했었다는 이유로 그가 말하려는것을 듣지도 않고 그를 매도 했다. 


지휘관이 그 자리에서 떠나고 나는 앤드류를 부축해 의무실에 대려갈때도 나는 앤드류를 믿었다.


하지만 그 믿음은 얼마 가지 않아 부셔졌다.


앤드류는 원래 나에게 서약 반지를 준다는 핑계로 나를 기절 시켜 강간하고 암시장에 팔려고 했었다는게 들어난 것이다.


지휘관은 강간 당할 뻔 했던 나를 지켜준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지휘관을 매도하고 꺼지라고 욕 했다.


나는 지휘관이 나를 지켜 주려던 것도 모른채, 나를 강간 하려던 앤드류를 믿었던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폰은 지휘관에게 다시 복직 할 것을 제안 했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아마 내가 나를 지켜준 그를 매도 했던 것 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만나러 그의 집에 갔지만 그는 집에 있지 않았다.


매일 찾아갔지만 그의 목소리가 들릴 일은 없었다.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 마다 나의 죄책감은 커져만 갔다.


나 때문에 그가 떠났을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머리를 비우자고 생각해 지휘부에 산책을 돌아다니던 도중, 나는 지휘관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를 위해 만든 복지 시설과 오락 시설, 개선 된 대우에 대해 생각 했다.


그는 우리에게 해준 것이 많은데, 우리는 그에게 아무것도 못 해줬다.


그것만이 아니라 나는 그를 매도하고 욕 했다.


실질적으로 그가 그리폰을 떠난 것은 나 때문이다.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휘관실을 들렸던 나는 그의 서랍에서 일기를 찾을 수 있었다.


일기를 읽은 나는 놀랬다. 일기 속엔 여러 내용이 있었다.


그는 예전에 군 소속이었고, 그는 블랙 옵스(비밀 작전)를 도맡아 하던 특수 부대의 대장이었고


그는 여러 임무에서 매우 우수한 작전 능력을 보여줘 '사신'이라는 이명이 생겼지만


그의 내면 안에서는 사람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은 자기의 대한 자기혐오와 감정이 뒤틀려 있던 것이었다.


하지만 한 잠입 임무에서 한 여인을 만나 감정을 되찾고 사랑에 빠졌지만 그녀가 아이를 살리다가 대신 죽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그는 그녀에게서 배운 자신의 감정을 모두 지워버렸고.


그는 그 이후로 무표정이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는 산책을 다니던 도중 나를 만났다.


나를 발견한 그는 나를 '그녀'와 겹쳐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윽고 나와 같이 지내던 그는 '그녀'로써가 아닌 나를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사랑에 빠졌지만, 그는 과거의 아픔과 자신의 무표정 때문에 나에게 쉽게 다가오지 못했고.


본사에서 회의가 끝나고 나와 앤드류가 애기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리고 몇주 후 앤드류가 나를 강간하려는것을 들었을 때, 그는 이성의 끈을 놓고 앤드류를 팼다고 한다.


전부다 나를 위해서.


일기를 읽고 나는 그가 나를 위해 해준 일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몇 분간 울었다.


그리고 나는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아니 그 이상의 감정을 얻었다. 설령 나의 모든 감정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해도 나는 상관 없다.


그를 사랑하고 가질려는 마음만은 내것이니까.


나는 일어서서 그를 찾으려고 짐을 챙겼다.


그를 찾아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고 , 나도 사랑한다고 전하기 위해서.


그의 안에 있는 '그녀'의 자리도 '스프링필드'가 가져가기 위해서.


" 지휘관..... 당신만의 스프링필드가 금방 당신을 찾으러 갈게요...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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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