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거중인 얀붕이와 얀순이


얀순이는 집착이 심했지만 항상 선은 지켰음.


얀붕이는 이런 얀순이를 오냐오냐 해주며 키우다가 어느날 장난끼가 발동한거임.


얀순이가 말을 걸어도 외면하거나 단답으로만 답하고, 얀순이가 다가와서 몸을 더듬으거나 스킨쉽을 하려 하면 밀어내면서 도망가고, 얀순이가 입맞춤을 시도하면 고개만 휙 돌려 피하더니


'잔다' 한마디만 하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가버림.


문을 철컥거리며 "얀붕아! 얀붕아!"만 애타게 반복하는 얀순이를 무시한체 자려 하는데, 얀순이가 젖가락으로 문을 따고 들어오더니


"얀붕아 오늘 왜그래.....나좀 봐줘 제발...내가 뭐 잘못했어...?"


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계속 늘어놓다가 얀붕이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잠드는거임.


얀붕이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며 몰래 빠져나와 쇼파에서 잠들었음.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얀순이가 얀붕아~얀붕아~ 라며 자기를 흔들어 깨움.


잠에서 깬 얀붕이가 "헤으웅....."거릴때 얀순이가 갑자기 올라타더니


"얀붕아....왜 여기서 자는거야.....나랑 자는게 그렇게 싫어?" 라고 ㅈㄴ 처량한 표정으로 울먹이며 물어보는거임.


얀붕이는 웃으며 얀순이를 한팔로 감싸앉은체 다 장난이었다고,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어쩔수 없었다며 얀순이를 안아줌.


"정말이지? 내가 질려버리거나 싫어진게 아니지?"라며 거듭 물어보는 얀순이에게 난 너밖에 없다고 말해주자 정말 놀랐다면서 얀붕이 품에 파고들고, 둘은 서로 껴앉은채 잠이듬.


다음날, 아랫쪽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에 잠이 깬 얀붕이는 이미 팬티는 축축히 젖은채 넓으러져 있었고, 빳빳하게 커진 쥬지를 목 끝까지 밀어넣고 빨던 얀순이와 눈을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