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응 얀순아"


"사랑해♡♡"


"응 나도"


"♡♡♡♡♡♡"


나는 고등학교 2학년이다


나에겐 소꿉친구인 여자친구가 있다


얀순이는 나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나는 그런 그녀가 사랑스럽다ㅎㅎ


하지만......옛날에는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학교 1학년


"얀순아 같이가...너무 빨라"


"빨리와~얀붕아"


"응"


"오늘은 우리 엄마 아빠가 오므라이스 해준데!"


"정말? 항상 얀순이 부모님께는 신세만 지네"


"괜찮아! 너는 미래에 내 남편이 될꺼니까!"


"응....."


얼굴이 뜨거워지는것 같다 얀순이의 얼굴을 똑바로 

못볼것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얀순이 시점


ㅡ나는 예전에 얀붕이를 봤을때 한눈에 반했다


ㅡ그런데 얀붕이가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나서

소심하게 변했다


ㅡ그래서 그가 다시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ㅡ오늘은 오므라이스를 먹는다고 하니 얼굴이 밝아졌다


ㅡ다행이다


ㅡ내가 용기내어서 얀붕이에게 내 남편이 될 사람이라고 하니까 그가 귀엽게 알굴을 붉히며 내 얼굴을 피한다


ㅡ그런 그가 너무 사랑스럽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맛있게 먹겠습니다!""


"저 얘들아 내일부터 금요일이잖아"

"우리 내일은 어디 놀러갈까?"


""정말(요)?!""


"잘됐다! 얀붕아 그치?"


"응!"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부터 얀순이는 내 옆에있다

얀순이같이 활기찬 아이가 내 옆에 있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같다


토요일 다 놀고 집돌아가는길ㅡ


"하아ㅡㅡㅡ 얀붕아!! 오늘 재밌었지?!"


"응ㅎㅎ"

"항상 고마워 얀순아"

"네 옆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


"응♡"


"어머~ 얘들아 벌써부터 그렇게 달달하게 하면 어떡하니ㅎㅎㅎ결혼 할때는 얼마나 더 달달하려구~"


"ㅇ..엄마!"

"부끄럽게......."

"아빠도 뭐라고 좀 해봐요!"


"ㅎㅎㅎㅎ내가 뭔말을 하겠니"

"달달~하니 좋구만"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콰앙ㅡㅡㅡㅡㅡ!!!!


'삐이ㅡㅡㅡㅡㅡㅡㅡ'


"얀순아!! 괜찮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얀순이 엄마 아빠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그녀가 울먹거리며 말한다


"엄마.....아빠......흑...얀붕아"


"얀순아!! 나를 봐.....나는 괜.....찮..ㅇ..ㅏ"


하고 '풀석ㅡ'그녀위에 쓰러진다


"얀...얀붕아!! 정신차려봐!!"


잠시후 그자리에는 얀순이의 울음소리와 엠뷸런스 소리로

가득찼다


3개월후ㅡ


"어머어머 어떡해......."


"그러게 어린애둘이서 아떻게 살아가라고 쯧쯧..."


"그나마 남긴 집이랑 사망보험금이 있어서 다행이지"

"쟤네들.....친척도 없다고"


"그래....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네....저정도 돈이면 성인이

될때까지는 둘이서 살 수는 있겠네..."

.

.

.

.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장례식장


'아주머니......아저씨.......얀순이는 제가 무슨일이 있더라도

지켜낼게요....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흐아아앙ㅠㅠ 엄마......아빠....으아아앙ㅠ"


"얀순아 괜찮아....끕......괜찮아....너는 내가 반드시 지켜줄게"


나는 울먹이며 그녀의 등을 토닥인다


그날이후 눈물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얀순이네 가족에게 구원받았는지 눈물이 나온다


"얀순아....울어도 돼....괜찮아"


"으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


"흐어어어ㅓ어엉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날 소녀를 좋아하는 소년은 각오를 한다


'더이상 내가 소심한 상태로 있어선 안돼........나를 바꿔야해....얀순이를 위해서'

'얀순이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장례식장에는 소녀와 소년의 울음소리로 채워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학교 2학년ㅡ


"얀순아! 일어나! 밥먹고 학교 가야지!"


"웅....얀붕아"


부스스하게 일어난 얀순이는 오늘도 사랑스럽다


"빨리나와ㅎㅎ"


"응♡"


얀순이가 씻고 나와 밥을 먹는다


"어때? 그....맛있어?"


"응♡ 얀붕아 저번보다 맛있어졌네♡"


그날이후 나는 그녀를 위해 더 웃으려 노력한다


나에게 그녀는 전부이기때문에


그녀의 웃음조차 잃으면 난 더이상 살아갈 수 없다


그리고 턱을 괴고 얀순이에게 말한다


"사랑해 얀순아~"


"!!!!!!!!"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면 곤란한데에♡♡'

'사랑해!♡ 얀붕아!♡'


얼굴이 발그레해지는 그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학교ㅡ


"야! 김얀붕 이거 어디 넣으면 돼?"


"어.....그거 5번 사물함에 넣으면 됨"


"아~뭔 개소리야ㅋㅋ 6번이잖아"


하며 나를 툭툭친다


"아~ 아프다 이 고릴라야"


"뭐래"


그 다음 쉬는시간ㅡ


갑자기 얀순이가 내게 다가와 초점이 없는 눈으로 내게 말한다


"얀붕아........아까전에 벌레는 뭐였어?"


"응? 어느 벌레?"

"벌레가 어딨었는데?"


얀순이가 나를 끌고 한적한 학교 뒷편으로 간다


"얀붕아.....나만 사랑한다며 응? 혹시 바람피는거야? 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아니지?제발 아니라고 해줘......흑..."


하며 눈물을 흘린다


나는 얀순이가 우는것이 제일 싫다


그날 아주머니랑 아저씨랑 약속했기 때문이다


얀순이의 웃음만은 지켜준다고


"왜...왜그래"

"얀순아"

"내가 미안해.....잘못했어"

"제발 울지 말아줘"


"그럼.....다른 년들과 접촉은 최대한 피해 알았어?"

"그리고.....네 책은 나에게만 빌려줘 알았어?"

"네 체육복은 나만 빌려주고 다른 년한테 빌려주면 나 또 울거야"


"알...알겠어! 얀순아"

"네가 웃을 수만 있다면!"

"나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건 얀순이니까!"


"헤.....고마워 얀붕아♡"

"내 억지를 들어줘서"

"사랑해♡ 얀붕아"


"나도 얀순아ㅎ"


딩동댕동~


"야 김얀붕 이거 빌려간다~"


"아....죄송 이제 못빌려줌 딴애한테 빌리삼"


"? 왜"


"이유는 알거 없고 그냥 딴 애 한테 빌리삼"


"뭐....그래"


'하아하아.....얀붕아♡ 약속 지켜줬구나 너무 멋져♡ 그런데........그런 멋진 모습을 보고 꼬여드는 벌레는 어떻게 처리하지......'

 

그렇게 초조하게 기다리며 학교가 끝나간다


방과후 한적한교실 


ㅡ야ㅋㅋ 이번에는 쉬어가는 놈으로 얀붕이랑 잠시 사겨볼까? 걔 잘생기기도 했고 갈아타기 딱 좋은데? 성격도 순둥순둥하다며ㅋㅋ


'저 벌레년이 감히 내 얀붕이를 장난감 취급을 해?

..........각오해 너는 가만히 안놔둘거야....'


그리고 나는 녹음했다


야ㅋㅋ 이번에는 쉬어가는 놈으로 얀붕이랑 잠시 사겨볼까? 걔 잘생기기도 했고 갈아타기 딱 좋은데? 성격도 순둥순둥하다며ㅋㅋ


ㅡ저번에 사귄 그 선배는?ㅋㅋ 


ㅡ아~그 변태새끼? 그 선배는 너무 노골적으로 만질려고 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헤어지자 했지ㅋㅋ 어차피 좀 갈아탈때쯤 됐었어ㅋㅋ


ㅡ미친ㅋㅋㅋㅋㅋ그렇게 몇명이나 갈아탔냨ㅋㅋㅋㅋㅋ


ㅡ음......이번 년도에 한 10명은 되려나?ㅋㅋ


'저......미친년이.....'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저기~ 얀진아"


"?뭐야 얀순이였나...."

"아 맞다! 나 혹시 좀 도와줄 수 있어?"

 

일부러 모른척을 하며


"응? 뭐?"


"나 얀붕이 좋아하거든 도와줄 수 있나해서....."


'이 년이 감히 내 얀붕이를........후......진심으로 좋아하는거

아니니까.........어차피 얀붕이를 좋아할 수 있는건 나뿐이야....후후....'


"응! 도와줄 수 있을것 같아!"

"그런데 혹시 좀 이야기좀 하게 따라와줄 수 있을까?"


"응! 고마워 얀순아"


잠시후ㅡ


나는 죽은 눈으로


"야........김얀진"

"이 씨발년아"

"감히 누굴 넘봐.....이 벌레년이"


"?얀순아....갑자기 왜그래...나 무서워...."


"연기는 적당히 하지 썅년아?"


"..........."

"아~ 속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닥쳐 씨발"


나는 그자리에서 김얀진의 배를 때리며 녹음을 튼다


야ㅋㅋ 이번에는 쉬어가는 놈으로 얀붕이랑 잠시 사겨볼까? 걔 잘생기기도 했고 갈아타기 딱 좋은데? 성격도 순둥순둥하다며ㅋㅋ


ㅡ저번에 사귄 그 선배는?ㅋㅋ 


ㅡ아~그 변태새끼? 그 선배는 너무 노골적으로 만질려고 해서 그냥 일방적으로 헤어지자 했지ㅋㅋ 어차피 좀 갈아탈때쯤 됐었어ㅋㅋ


ㅡ미친ㅋㅋㅋㅋㅋ그렇게 몇명이나 갈아탔냨ㅋㅋㅋㅋㅋ


ㅡ음......이번 년도에 한 10명은 되려나?ㅋㅋ


"야 이년아 더 있는데 틀어줘?"


"니가 어떻게....그걸"


"야....너 깝치지마 알았어?"

"나 보면 평소처럼대하고 알았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이거 풀버전으로 학교에 뿌릴테니까"

"얀붕이한테 말해도 이걸 풀거야"

"이 벌레년이 감히 내 얀붕이를 장난감 취급을 하다니....."

"지금 너 내가 이거뿌리면 너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거 한순간이야 알았어?"


"응........흡....알았어"


'이 정도의 벌레년은 이정도만 위협해도 괜찮겠지?'

'후훗 오늘도 얀붕이 옆에 꼬이는 벌레 한마리를 처리했어♡'

'얀붕아 빨리 보고 싶어...♡'


"아! 그렇지!"

"돌아가는 길에 목소리라도 들을까?"


뚜루루루ㅡㅡㅡㅡㅡ


ㅡ어~ 얀순아 언제와? 보고싶어


"웅ㅠ 나도 보고 싶어 얀붕아"


ㅡ지금 어디야?


"나? 오늘 할 일이있어서 이제 학교에서 가~"


ㅡ얀순아 거기서 기다릴레?


ㅡ지금 대리러 갈게ㅎ


"응 사랑해 얀붕아♡"


ㅡ응ㅎㅎ 나도


전화를 끊었다


'하아아아아......얀붕이 너무 다정해....사랑해♡'


그렇게 우리의 중학교 생활도 지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ㅡ


"얀붕아~ 사랑해♡"


"응 나도 사랑해"


"♡♡♡♡♡♡♡♡♡"


"오늘은 저녁으로 뭐 먹을까?"


"음~ 얀붕이?"


"헤헤......아직은 너무 이른것 같은데....3학년이 되면 하자"

"알았지?"


"우으으으.......지금 하고 싶은데......."


"조금만 더참아 얀순아"


"알았어♡"


오늘밤ㅡ


나는 내 옆에서 들리는 뒤척이는 소리때문에 깼다


눈을 떠보니 내 옆에 얀순이가 누워있다


무의식적으로 얀순이를 끌어 안았다


그러자 얀순이는 귀엽게 흣! 이라는 소리를 


내며 잠깐 놀란듯 했지만 금방 가만히 있는다


가끔씩 그녀와 잘때 신음소리가 들린다 기분탓인가? 점점 내가 옆에있는 그녀를 덮칠것 같다 그래도 옆에서 자고 있는 얀순이의 얼굴을 보며 참는다 그렇게 위험한 하루가 지나간다


'하아아앙♡'

'얀붕아♡'

'제발 나를 덮쳐주면 안됄까?♡'


그런생각을 하며 얀붕이 옆에서 혼자 해결하는데


갑자기 얀붕이가 나를 껴안는다


그렇게 나는 흣! 소리를 내며 얀붕이 옆에 눕는다


얀붕이 옆에 있는 순간에는 더 위험하다♡


그의 체취가 내 코를 타고 올라와 나를 더욱 흥분시킨다


하지만 나는 겁쟁이이기에 그가 눈을 뜰때면 하던 행위를 멈춘다


후으으응.....그래도 내가 한 일이 의미는 있는지 요즘은 얀붕이의 쥬지가 가끔씩 서는것 같다


'다행이다♡'

'하지만 별로 좋지 않아...'

'이러면 얀붕이가 3학년때 하자한 약속을 내가 깰것 같잖아♡'

'미안해 얀붕아 나 더이상 못참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밤중ㅡ


요즘 신음소리가 들린다


특히 오늘은 더 선명하게 들린다


나는 눈을 떴다 


내 눈앞에는 알몸을 한 얀순이가 내위에서 하고 있었다


'하하하하......내 옆에서 들리던 소리는 다 얀순이였구나....'


"얀순아...."


"응♡ 헤엣♡ 흐으읏♡"


"그렇게 하고 싶었어?"


"녜♡....히익♡흐아아앙♡"


"그렇게 나오면 위험한데......."

"얀순아 각오해...."


"네엣♡...헷♡....흐으읏♡"


그렇게 광란의 섹스를 하룻밤동안 하고 아침이 되었다


"얀순아....기절했어?"


찌걱찌걱찌걱


"아니욧♡..쥬인님....♡...쥬인님의♡ 몽둥이로 이 음란한 여자친구......르읏♡ 혼내쥬세요....♡"


"하아....얀순아 너무 꼴린다..... 사랑해"


"응♡알겠....어요♡사랑해요옷♡"


"얀순아 오늘 학교는 갈거야?"


"아니요옥♡아아아앙♡오늘은...하루종일잇♡사랑해주면♡안됄까요옷♡"


"알았어"


찔걱찔걱찔걱 


"헤.........헤그윽♡ 쥬인님.....사랑해요♡"


"나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학년


2달뒤는 얀순이의 생일이다


지금도 알바를 계속하고 있지만


얀순이와의 커플링을 맞추려면 더 늘려야한다


얀순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지....


ㅡ얀순아 오늘은 먼저 돌아가줄 수 있을까?

ㅡ오늘도 알바를 해서


"으....응"

'거짓말.........원래 오늘 알바 안하면서.....'


ㅡ고마워! 사랑해♡


"응...나도 사랑해"


'혹시 내가 질린거야?'

'왜 요즘은 나에게 신경도 안써주는거야'

'다른 여자라도 생긴거야?'

'나만을 사랑한다며........흑흑'


그렇게 힘들게 알바하기를 2개월ㅡ


오늘은 얀순이의 생일이다


"얀순아...혹시 나중에 시간 있어?"

"할 말이 있어서"


"응...."


'설마 헤어진다는 말이야?'

'아니지?'

'나는 너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

'나는 이제 어떡하지......'


"저 얀순아ㅡ"


"잠깐! 얀붕아....혹시 헤어진다는 말이면 제발 말하지 말아줘......나는 너 밖에 없단 말이야.......흐아아아앙ㅠㅠㅠㅠ"


"???무슨소릴 하는거야 얀순아"

"자 여기봐봐"


하면서 보여주는 반지 두개


"이번 년도만 지나면 너랑 나랑 성인인데 커플링은 맞추고 싶어서......"

"미안!! 오해하게 했네....."


나는 얀순이를 안아준다


그리고 얀순이에게서 나오는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안도의 눈물


"으아아아앙ㅠㅠㅠㅠ...나는 너가.....흐끅....나한테....질린 줄 알고.....끅......너무....슬펐단말이야ㅠㅠㅠ"


"미안해....얀순아"

"그.....이제 울음 뚝 하고 이것좀 껴볼까?"


"웅"


"아직은 제대로된 직장이 없어서 미안해"

"내가 성인이되고 제대로 된 직장만 구한다면 너에게 다른 반지를 주면서 그땐 말할게....나랑 결혼해달라고ㅡ"


"응!♡헤헤 너무 기뻐..."


그래서 성인이되고 25살이 되던해ㅡ


나는 얀순이에게 나랑 결혼해달라고 했다


그때 얀순이의 얼굴은 그 누구보다 기뻐보였으며


나는 이 웃음을 보며 그녀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해피엔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 폰으로 써서 오터가 많이 있을 수 있고 

지금 잠와서 살짝 급전개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면 고맙겠다 게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