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의 신체절단이라니 그런건 싫어요

그냥 그저 나의 모든걸 알고 사랑해준다고 미친년마냥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않는 그런사람이 좋아요

살아간다는게 결국 혼자고 연애같은것도 가식과 감정싸움이니 속을 터놓고 기댈사람은 존재하지않아서, 점점 속을 썩히고 기댈곳없이 혼자 서잇을때. 내 모든걸 알고 나의 모든걸 알고 나에게 미쳐버려서 나의 모든걸 자신의것으로 가지려하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차가운방에서 혼자 이불을 덮고 썩는속을 안고 살아가는 나에게, 그 모든걸 알고 다가와서 나를 소유하려하는 그런사람이 좋아요

그런사람이라면, 나의 모든걸 알고 나의 사랑을 원하고 집착하려고 들겠죠

나의 외로운감정도 기쁜감정도 행복한감정도 사랑이라는 감정도 모두 그녀의 것이 될거에요

난 영원히 그녀의 곁에 있을거에요. 그녀는 내 모든걸 원해요.




그리고 나 역시 그녀의 모든걸 원해요. 나의 모든걸 받아주고, 차가운 외로움속에서 느낄수있는 따스함을 원하니까요.
그녀를 떠나보내지않을거에요.
난 그녀의것이고, 그녀는 내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