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셀 1 기열찐빠같이 보낸거 보고 그냥 반송해버릴까 하다가

액션한테 메일도 보냈고 일단 상황좀 보자 싶어서

오늘 대체휴무 겸 집에서 뒹굴거리기도 뭣해서 그냥 건캐리어 끌고 다녀옴.


1. 갈때는 사일런트 힐인데 올때는 날씨 개좋음


솔직히 차끌고 갈때 사고날거 같은 날씨였다


2. 생각보다 인천공항 가는 차들은 별로 없다.


아직 해외여행 활성화가 안되서 그런듯. 생각보다 차가 없음.


3. 방문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함.


그냥 통관번호랑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바로 찾아서 안내해주고 관세 처리도 가능함.

내 경우는 이미 한번에 완납한 거라서 그냥 바로 받아옴.

인천쪽 사는 챈럼들은 기다릴 바에 휴일에 갔다오는게 나을수도 있겠는걸?


4. 관세쪽 사무실 그냥 슥 둘러보니까 직책 있는 으르신 급들이 안보임


아무래도 그게 근무태만으로 날아가버린 자들의 흔적인 거겠지?

대부분 여직원, 남직원들 가뭄에 콩나듯 있다.


5. 세관원한테 안내받으며 들은 넋두리


마약 들여오는 놈 누군지 몰라도 머리에 구멍을 내버릴 거다

(그냥 듣고 있었는데 기상천외한 곳에 숨겨서 들여오는듯. 너프건 탄 안이라든가. 등등등.)


6. 현재 추석 직구대란과는 상관없다.


5번과 연동. 결론은 마약. 눈에 불 켜고 잡는 중.


난 느그나라 마약청정국으로 알고있었는데 이제보니 아편굴이었노 

너프건 탄알에서 마약이 나온걸 보니 에솝 탄창에 숨겨올수도 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