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핑댕이를 뽑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록라때 설녀 눈도 못 마주치고


캐스터 모집권 뜨면 에이야만 뽑고 말았는데,


2정예화 60레벨 핑댕이 오너가 되고 나니까 품위유지 하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방금도 록라에서 덕준식 뜨길래 3스로 전기 오리구이 만들고 왔다.


핑댕이 없을 때는 드론은 커녕 풍선 신경손상에도 터지고 그랬는데 이제는 3스 써서 모조리 죽이고,


쎈 놈들 존버하다 오는 맵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2정예화 60레벨 핑댕이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적폐가 최고라는 말이 나온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