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여섯 명


세오리

고맙데이!

여기서부터는 아오이 섬의 왕, 이츠미타마아마사카루세오리츠가 사회를 맡았데이-.

이 부근에는 항상 같은 멤버가 모여 있는 거 같구마.

그라믄 얼른 자리로 가보제이~.


흰 강철 병사

몇 번이나 얼굴을 비춰 봐도 난 아름다워.


붉은 돌의 병사

주연은 양보할게. 하지만 히로인은 나야.


양철 군인

그런 거 무서워... 세상이 멸망할 거야...!


녹옥병사

연금술로 세상을 고칠 수 있나요?


블루 스틸 병사

멸망시켜야 할 것은 악이다! 나한테 맡겨!


검은 강철 병사

파워가 부족해! 검은 강철 빔--!


세오리

회장 부수지 말그래이-!


후리지아

싸움인가? 어울려주지!


세오리

당신 자리는 저쪽이데이! 뭐꼬, 아까부터 이상한 아들만 계속...


달리아

나는 검의 요정. 뭐, 확실히 이상할지도 모르겠네.


코로나리아

얘기가 복잡해질 거 같으니까, 빠직- 하고 생략.


세로시아

그럴 수가... 좀 전 이야기 계속하고 싶었는데...


포플러

철학 이야기라도 하자.


루피너스

에이, 연애 얘기 하자. 미남 있으신가요~☆


세오리

유쾌한 요정들이구마-. 이쪽 자리도 개성 강한 아들만 있는 거 같데이.


이그니

나는 이그니야! 도망가지 마!


톰보이

우와아!? 갑자기 큰소리 내지 마...


플라이하이트

수평선이라도 보면서 진정해.


세오리

응? 당신 잘못 찾아온 거 맞제?


팩티스

고정관념. 그 가치관, 훔쳐가도록 하지.


세오리

야는 또 뭐꼬?


오디세이

거기 사회자, 귀여운데. 나랑 데이트 하자.


티차노

내 구역 침범하지 말라니까.


챤쿠스

모두가 평범해지면 내가 특별해질 수 있을까?


세오리

그거는 결국 평범해지는 거 아니가? 아마도.

...그라믄 이 근처 자리는 다 돈 거 같구마.

내는 아직 끄떡없지만 여서 일단 쉬도록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