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더글라스 전설


5주년을 맞아도 사랑받는 히어로 『더글라스』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초기부터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더글라스』.
그런 그를 특별한 영상과 사랑이 담긴 말, 개발 비화 등으로 소개합니다.
더글라스의 전설을 지금 풉니다.




<더글라스>에 대해 당시의 기억을 젊은 명인이 말한다.


더글라스는 이벤트 클리어로 획득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엔 가챠 캐릭터보다 강한 성능을 자랑했죠.
특히 체력 회복 수단이 주로 마도사의 스킬이었던 가운데, 더글라스는 체력 흡수가 가능해 완성된 성능을 가진 게 매력이었습니다!
육성을 위한 룬 수집이 굉장히 고난이었는데, 끈질기게 모아 완성했을 때의 달성감은 엄청났고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었고, 캐릭터의 개성도 뛰어나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위드 공략팀


당시에는 극의서도 없었고 퀘스트도 어려워서 진짜 힘들어 했는데, 성능은 가챠 캐릭터와 동급.
아니 오히려 가챠 캐릭터보다 강했습니다(웃음).
필사적으로 시간을 들여 더글라스를 100레벨까지 키운 것도 있고, 자기 완결 캐릭터니까 계속 파티에 넣었으니 애착이 엄청납니다.
검사라면 바로 더글라스! 라는 시대가 굉장히 오래 이어졌죠(웃음).
-나카무라 사아야(헬레나 담당)


4성 캐릭터가 귀중했던 시대에 이벤트로 획득하는 캐릭터로 등장, 게다가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도 있어 최강의 이름을 원하는 그.
함께 모험할수록 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강해지는 『하얀고양이』에서, 당시를 아는 플레이어는 더글라스와 다시 만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켄쨩(패미통 라이터/오세냥 어시스턴트)


등장 당시의 캐릭터치고는 강했고, 지금은 잘 전해지지 않을 지 모르지만 더글라스에 얽매인 스토리는 지금 읽어도 당시와 다름없는 감동이 「되어 버린다」구!
브레이브 더 라이온 시리즈, 해보면 반드시 더글라스가 좋아질 거야!!
-松平鶴次郎侍(비행섬 공원 작가)


더글라스 등장 시, 전 4성 캐릭터를 하나도 갖고 있지 않아서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이벤트 클리어만 해도 얻을 수 있다니! 라면서 놀랐습니다!
육성이 어려웠지만 그만큼 애착도 가는 캐릭터죠.
히어로 타입이라는 건과는 상관없이, 제일 믿음직한 검사는 오랫동안 더글라스였습니다.
이벤트에서 그를 알 때마다 점점 애정이 깊어져 가서, 하얀고양이를 논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야카와 미키(모델/오세냥 어시스턴트)




더글라스 최신작 출시 기념! 개발자 미니 인터뷰


더글라스가 활약하는 이벤트 '브레이브 더 라이온'은 2014년 7월 14일에 하얀고양이 프로젝트가 서비스된지 얼마 안 된 2014년 10월 24일에 등장했습니다.
이벤트 준비와 업데이트 등으로 바쁜 와중 만든 더글라스 탄생 비화를, 당시 개발 직원들이 특별히 말합니다!


--애초에 '브레이브 더 라이온'이라는 기획은 어떻게 생겨난 거죠?


디렉터 T : 하얀고양이는 맨 처음에 무기를 강화하는 이벤트를 출시했는데, 슬슬 캐릭터를 육성하는 이벤트를 낼까 하는 이야기가 오간 후 2주 정도 급하게 제작했습니다(웃음).


--2주!?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 할 스피드네요.


디자이너 B : 그런 시간이 없는 와중에 만들어졌으니, 주인공으로는 이미 있는 것을 쓸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등장 예정이 없던 캐릭터 중 「주인공다운 형님」을 찾아 브러시 업을 했습니다. 그게 더글라스네요.





(1)????좌측부터 초기안-주인공으로 정해지기 전-최종판 일러스트입니다.
초기안에 있던 흉터가 사라지고, 후에는 눈썹이 커지고 근육이 붙는 등 더욱 '형님'같은 이미지가 강하게 붙었습니다.


디자이너 B : 서브 캐릭터인 클로에와 루엘도 다른 게임에 쓰려고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를 가져와서, 그것을 토대로 디자인한 겁니다.





(2)????클로에와 루엘. 스토리에도 등장하는 중요 캐릭터죠.


라이터 M : 시나리오도 시간이 3일 정도밖에 없어서, 일러스트를 토대로 설정과 스토리 등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 B : 독기를 흡수하는 능력과 머리칼이 자란다는 설정 등도 M씨가 일러스트에서 착안해 정한 겁니다.


--당시 매우 바쁜 와중에도 일치단결한 여러분이 상상되네요.
지금은 '되어 버린다'라는 말버릇이 더글라스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그런 단기간에 생겨난 대사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요.


라이터 M : 제가 히어로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결정적인 대사같은 걸 원했었어요.
더글라스는 무거운 과거를 짊어졌고, 그런 배경에서 생겨난 말버릇이 '되어 버린다'였습니다.
그래도 너무 무겁지 않도록 절묘한 뉘앙스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더글라스라고 하면 그 강력함도 당시에 화제였죠.


플래너 F : 이벤트에서 획득하는 캐릭터가 처음이었던 것도 있고, 모든 걸 감으로 했습니다.
원래는 상황을 보면서 재개최하고 조금씩 육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상정했는데, 육성에 필요한 룬의 갯수도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노력에 맞는 성능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반향은 예상보다 훨씬 컸네요.


--그 외에 뭔가 뒷이야기가 있나요?


라이터 M : 더글라스는 아니지만 '루엘 새크럴리지'라는 이름은 '검은고양이 위즈'의 '유엘 새크럴리지'라는 캐릭터를 토대로 한 겁니다.
전 직전까지 '검은고양이'의 시나리오를 담당했으니, 뭔가 반 장난으로 넣고 싶었습니다.


디렉터 T : 당시에는 그런 '반 장난'이 많았었죠. '바론'도 그렇고요.
그건 말하자면 '스타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스타 시스템 : 한 캐릭터가 여러 작품에 나오는 방식


--이대로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왔습니다.
여러가지 귀중한 이야기를 들려 줘서 감사합니다.
고작 2주만에 급하게 만든 '브레이브 더 라이온'이지만, 열성 팬 분들의 목소리에 탄력받아 드디어 시리즈 4부를 맞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얀고양이 플레이어 분들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디렉터 T : 빡빡하게 제작한 이벤트였지만, 결과적으로 여러분들에게 사랑받은 게 정말 '기적의 밸런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되어 버린다'는 캐릭터였죠.
당시를 아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꼭 브레이브 더 라이온 시리즈를 플레이하고, 기대해 주셨으면 기쁠 것입니다.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원래 맨 처음에 영상 있는데 그건 밥먹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