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는 마미이자 바닐라에 가까울정도로 상냥한데

가끔은 애들이 기어오를때가 많거든


평소에도 왠만한거에 화도 잘 안내는 성격이기도 하고

뽀뽀해도 되요? 같은 건방진 질문을 하는 애들도 있었어ㅋㅋ

뭐 걔네가 변바라서가 그런게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해도 받아줄것 같아서 그랬겠지

그러면 아니^^ 하고 거절할 뿐 별다른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하진 않는데


가끔 별거 아닌걸로 매를 들때가 있어

말투가 거슬린다거나 보고싶다는 말을 한다거나

화를 내는 부분에선 일관성이 없긴 한데 그런걸 계기로 한번씩 혼내야 애들이 더 말을 잘듣는거같아


버릴것처럼 스팽하고 몸엔 손도 안대고 

그렇게 체벌 시간이 끝나고 안아주면 오히려 더 충성심이 올라가는거같아


예전에 개 키울때도 그랬는데 

마냥 사랑을 주는것보단 무관심과 맴매를 적당히 섞어야 강아지가 날 더 좋아하더라고

사람이나 개나 간사한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