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발생은 안된 일이지만 국가적으로 그런 불행은 정말 매일매일 일어난다. 그 때마다 일일이 눈치보고 숨죽이며 지내야 하냐? 시간나면 강경화 장관이 BBC 인터뷰한 거 찾아봐라. 이번 코로나는 인류가 접할 마지막 전염병이 아니다. 이런 일은 반복될 거고, 그 때마다 경제를 올스톱 시키고, 국경을 닫고, 도시를 차단하고 그랬다간 한국같은 나라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선진국들이 왜 한국을 극찬하는지 진짜 모르겠냐? 경제를 계속 굴리면서도 전염을 억제한다는 거다. 지금도 계속 돈을 벌어오고 있으니까 외국서 원자재 들여다가 이거저거 만들어내고, 외국나간 한국인들도 줄줄이 데려오고, 시스템도 굴리고 하는 거다. 니가 그렇게 빼애액 대는 코로나 종식 어쩌고 실제로 뭐라고 말했는지 읽어는 봤냐?
'다행히, 아직 국외 유입 등 긴장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국내에서의 방역 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하여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
이게 그렇게 못할 말이냐? 국제경기가 안그래도 하강 싸이클에 악재가 겹쳐서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하게 위협받는다. 한국은 뛰지 않으면 넘어지는 나라다. 일본이 우리나라 무역 주요 파트너라고? 일본은 한국에 빨대 꽂고 일방적으로 단물 뽑아가며 내정간섭에 상전노릇까지 하려 드는 현실적, 잠재적 경쟁자다. 중국 역시 못믿을 건 마찬가지지만 일단은 우리가 빨대 꽂아 꿀 빠는 아이고 호갱님이다. 일본이 한국 여론 공작해서 반중정서 조장하면 뒷구녕으로는 바로 중국한테 알랑거리며 물건 팔아먹고, 관광객 유치해서 우리 엿먹이고 있는데 누구 좋으라고 중국하고 싸워? 국민들 굶겨죽일 일 있냐? 그리고 너 1월말 이후 중국인이 구구절절한 한국 비자심사 받고, 인천공항의 복잡한 검역 통과해서 한국 체류기간 내내 정부추적 받는 게 얼마나 빡세고 피곤한 일인줄은 아냐? 결과론은 그런 인과관계는 무시한 채 정부를 기망하고 방해한 것들에 의해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을 정부책임이라고 우기는 걸 말하는 거다. 마스크 수출 문제도 사실관계를 모르면 이상한 소리는 하지마라. 수출입 통계라도 찾아보던가.  지역감염 발생 전에 준 것보다 나중에 돌려받은 게 훨씬 많다. 그나마도 당시 마스크 유통은 매점매석이 진짜 문제였지,

결론적으로 아직 사태가 끝나진 않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에 있어 한국의 성공은 높은 1인당 병상 비율, 저렴한 치료비(의료보험제도), 대규모 마스크 시장,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방역 쳬계가 가장 큰 요인임.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들은 수고했지만,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봄. 올림픽 때문에 손놓고 있다가 현재 확진자 수가 폭등하고 있는 옆나라 총리보다는 잘했지만,  초반에 이상한 실언을 남발한 장관들과 대통령, 국무총리는 꼭 반성했으면 함.  결과론적으로 잘되었으니 묻어가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