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ttps://arca.live/b/city/1278444

1편: https://arca.live/b/city/1283181 마리타임

2편: https://arca.live/b/city/1287366 퀘벡

3편: https://arca.live/b/city/1287602 온타리오&매니토바


노스웨스트는 캐나다 동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총칭이야.

현재 이름은 노스웨스트 준주로 남아있지.

나는 이런 역사성 때문에 번역을 노스웨스트 준주로 하지만 북서 준주라고 번역하는 데도 꽤 있어.

준주는 뭐 3~4줄밖에 안 쓸 거니 요점은 브리티시컬럼비아와 앨버타 겠지...


1) British Columbia

(나를 찬양하면 되시겠습니다.)

밴쿠버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교사들 중 많은 분의 출생지야.

그 다음이 시애틀임 ㅋㅋㅋㅋ (이것은 내 경험상임)

주기의 물결무늬는 해양에 있는 식민지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며 홍콩, 인도양 제도 등에도 있어.

태양은 누가 그렸을까....

현재 인구 507만 명으로 앨버타 주보다 조금 더 커.

대신 여기는 밴쿠버 몰빵이지만 거기는 애드먼턴과 캘거리라는 도시 2개가 있어.

주도는 밴쿠버가 맞기는 한데 밴쿠버가 아니야.

그러니깐 밴쿠버 섬의 빅토리아 시가 주도라고... 밴쿠버 섬은 밴쿠버가 아닙니다. (이거는 100% 지알못이 보면 세계 최대 개소리다)

여러 영토 분쟁에 휘말린 지역으로 그 유명한 '컬럼비아' 지역이야.

스페인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러시아와 영국이 경쟁했지만 러시아는 본토에서 너무 멀었을 뿐더러 영국에 쨉도 안되서...

하지만 알래스카를 미국이 먹은 다음에는 달라졌지.

영국이 알래스칸 팬핸들을 미국에 넘겨준다는 결정을 한 것도 캐나다가 독립적인 의식을 키운 데 기여해.

(안 그랬어도 생겼을 거임)

덕분에 캐나다는 태평양의 절반이 까임...

빚 때문에 밴쿠버 섬 정부가 본토와 합치고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하사한 이름인 브리티시컬럼비아는 영국령 컬럼비아라는 뜻이야.

즉 캐나다나 루퍼츠 랜드, 허드슨 베이 컴패니와는 별개였다는 것이지.

이는 캐나다의 목표인 '바다부터 바다까지'를 실현하기 위해 핼리팩스-밴쿠버 대륙 횡단 철도라는 획기적인 떡밥을 물고 가입했어.

(미국도 이때 없었는데 뭔 배짱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14년 동안 안 지어줘서 14년 동안 탈퇴 탈퇴로 시끄럽게 했다고...

(지금도 캐나다의 주 탈퇴 기준이 가능성 0%인 미국보다는 매우 널널한 걸로 알고 있다.)

아시아인들의 비율이 매우 많으며 홍콩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

(주 인구가 홍콩보다 적음 ㄷㄷㄷ)

밴쿠버의 40%가 홍콩 출신이면...

유명한 UBC가 있는 곳이다.

태평양의 모든 곳이 그렇듯 진보적이다.

온타리오 주와 경쟁하며 (그래봤자 수도는 안 됨) 불어를 안 사용한다고 한다. (주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중국어)

(표준중국어가 아니라 광동어다)

미국과의 친선도가 앨버타와 새스캐치원과 함께 매우 높다.

앨버타 주의 탈퇴 후 미국 가입이 실현되면 사실 이 세 주는 캐나다에서 ㅂㅇㅂㅇ인 게 기정 사실화됨

캐나다 정치는 당 이름과 이념이 다 달라서 못 말하겠음

로키 산맥이 여기서 시작하고, 진짜 높은 봉우리는 미국이 아니라 여기에 있다.


-Vancouver

음 물결무늬가 어디서 많이 본 듰...

캐나다 태평양의 최대 항구 도시.

세계에서 살고 싶은 도시 5위 안에 항상 든다.

원래 캐나다 도시가 미국보다 살기 좋고 교통도 좋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밴쿠버는 좋은 교통망 등으로 매우 유명하지...

(가보고 싶다...)

광역 240만 명 중 중국계와 인도계가 매우 많다.

중국인들의 시작은 역시 철도 건설...

이후 인종차별적인 Chinese Tax가 부과되면서 거금을 모으는 게 불가능해 반강제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근데 나라도 캐나다에 세금 조금 더 내고 살지 중공에는 안 살고 싶음...

Richmond는 홍콩인들 때문에 아예 거의 모든 곳에 중국어(광동어)가 적혀있다.

이런 이유로 밴쿠버에 중국국민당 해외지부가 있다.

(중국국민당 사실 인도국민회의 제치고 세계 제일의 민주주의 정당 쌉가능이였는데...)

참고로 허허벌판이였던 리치몬드에 홍콩인들이 온 이유는 여기가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이여서...

용의 여의주 자리라나...

동아시아로부터의 항공편이 이래서 많은 편이다.

몬트리올 등 더 큰 캐나다 도시는 안 가도 밴쿠버는 가는 이유

(근데 차피 동아시아와 미국 등으로 태평양권은 상생하게 되어 있다.)

(미국이 중국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 모든 것에서 중국<<<<<<<<<<<<미국이다)

밴쿠버 국제공항이 또 이래서 용량처리가 좋음

이 글은 관광 투어 가이드가 아니기 때문에 생략

(나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 터)


사진은 밴쿠버의 다운타운 지도이다. (공원 오지게 많다. 우리나라는 공원=개발 안 된 남아도는 땅이지만 외국은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심공원인 스탠리 파크가 있다.

인지도는 2010 밴쿠버 올림픽 덕분이다.

도시 크기를 생각하면 이 정도 경전철이면 매우 좋은 것이다!

(인구가 비슷한 대구가 노선 3개임)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은 봉바르디에산을 쓰고 정작 나라의 이름을 딴 캐나다 라인은 현대로템제를 쓴다.

(진짜 북아메리카로 이민가면 여기가 딱)


주변 도시

-West Vancouver : 부촌

-Richmond(이지문) : 중국인들이 많아 중국식 음차 이름이 표기된다. 인구 22만 명

-Coquitlam : 밴쿠버 시 최대 한인타운 위치. 인구 15만 명

-Surrey : 밴쿠버에서 2번째로 큰 도시. 프레이저 강 남쪽으로 인구 51만 명. 인도인들이 조금 산다.

-Langley : 안양 정도의 위상. 교육 때문에 한인 약 4000명이 있다. 인구 12만 명


-Victoria 

도시에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이 많고 큰 차이나타운이 있다.

집값이 비싸고 에스퀴몰트에 예전은 영국 태평양 함대, 현재는 캐나다 태평양 함대가 있다. 이곳은 진해 같은 역할.

인구 37만 명

나는 빅토리아라 하면 여기가 바로 떠오르는데 홍콩 빅토리아 항이 더 많네? 님들은 어케 생각함?


2) Alberta

앨버타가 로키 산맥에 걸쳐 있음을잘 표현한 주기

대표적인 루퍼츠랜드의 지역이자 허드슨 베이 컴패니의 사유지였다.

현재도 마트 등을 운영하며 그 기업은 살아있다...

특이사항은 석유가 나오고 미국 가입 여론이 타 주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에드먼턴과 캘거리 두 도시가 있고 주도는 에드먼턴이지만 캘거리가 인구가 더 많다.

이거 왠지 내가 저번에 언급한 노르트라인란트의 쾰른-뒤셀도르프 관계랑 비슷한 거 같지 않음?

아님 말고...

석유 때문에 주 GDP가 캐나다에서 3번째로 높다.

연방 정부와의 반감도 이와 관련 있는데 주 정부의 권한인 지하자원을 제 1차 석유 파동 당시 헐값에 퍼간 트뤼도 정부 때문이다.

(트뤼도 정부를 이래서 안 좋아하지...) 그리고 자유당은 앨버타에서 전멸했다.

농업으로 시작했고 가장늦게 개발되어 보수적이다.

그래서 청년층이 매우 많은 캘거리도 매우 보수적이다.

심지어 원주민까지 보수적이다. 홈좀무

WEXIT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방 정부를 혐오한다.

미국에 가입하는 순간 캐나다 붕괴 학정인데...


-Edmonton

캐나다에서 5번쨰로 큰 눈의 도시.

노선 두 개 있는 앨버타 경전철이 추위로 선로가 부식될 때도 있다고...

한인 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석유로 이끌리고 소비세가 적어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캐나다 내 최고의 최저시급과 저렴한 주거비용도 장점

하지만 미국이 셰일가스 포텐 터뜨려서 망함

환승역 이름이 '처칠'이고 코로나 역도 있는 등 신기한 점이 많다.

서양에서는 코로나라는 지명이 너무 많아서 COVID라고 한다는 썰도 있다.

광역 132만 명

사진은 눈이 내려도 아름다운 앨버타의 주도 에드먼턴 다운타운


-Calgary

위의 에드먼턴과 최대 앙숙 도시 ㅋㅋㅋㅋ

캘거리가 조금 더 크기는 한데 주도는 에드먼턴이다.

캐나다에서 4번째로 크다.

C 트레인이 주요 교통수단이다. 최근 3호선의 건설 승인이 났다고 한다.

전철과 버스를 한 회사가 운영해 다른 캐나다 도시처럼 환승이 가능하다.

여럼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매우 심하다...

경제는 예전에는 농업, 지금은 석유가 이끈다.

근데 앨버타 주 전체가 미국의 셰일가스 때문에 망하는데 트뤼도 정부는 대책이 없어서...

(앨버타 주: 또뤼도 부자가 우리 주 망치니 탈퇴하자!)

로키 산맥의 초입에 있어 국립공원의 관문이다.

인구 140만 명. (에드먼턴보다 조금 더 큼)

사진은 역시 아름다운 캘거리 다운타운


3) Saskatchewan

보통 줄여서 Sask라고 부른다.

매니토바나 앨버타 등 다른 주처럼 깔끔하게 할 수 있는데 꽃을 넣어서 망침

그래서 꽃을 잘랐음 ㅋㅋㅋㅋ

뭐가 더 좋아?

나는 아래 ㅋㅋㅋㅋ 근데 초록이 하늘색으로 생각되는 순간 우크라이나행 ㄷㄷㄷ

색감도 우크라이나랑 비슷하고.

주의 이름은 원주민이 붙인 강의 이름에서 왔고 특이사항은 주의 동부 경계다.

완벽한 사다리꼴...이 아니라 선이 계속 직각으로 구부러지는데 이걸 축소시키면 그렇게 보이는 것

원래 노스웨스트 준주였고 앨버타 주와 함께 승격되었어.

농사하기 딱 좋은 곳이고 인구는 116만 명

가장 큰 도시 새스커툰과 주도 리자이나가 20만 명 언저리이다...

매니토바만큼은 아니지만 온타리오 다음으로 셋째로 호수가 많다.

매니토바는 그냥 주의 1/5가 호수...

아래의 노스/사우스다코타보다는 인구가 그래도 많다.

원래 여기가 앨버타보다 조금 더 컸는데 인구정체 크리를 먹어서...

독일계 러시아인, 즉 볼가 독일인이 여기에 많이 산다.

세계 최대의 우라늄 산지이다. 주 북부에 우라늄시티가 있을 정도이면...

보수당 색체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4) Yukon

점점 글의 길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하고 글쓴이에게는 지상락원이 도래한다

캐나다의 준주로 북쪽에 있다.

캐나다는 북위 60도의 직선 아래면 주, 위면 준주이다.

인구가 태평양에 있고 중요 지역 중 하나이자 소련/러시아를 견제하는 알래스카보다 당연히 많이 딸린다.

인구는 38,000명 ㄷㄷㄷ BYC도 얘네보다는 인구밀도 몇 만 배는 더 높음

(애초에 우리나라는 군 몇 개 빼면 서양에서는 다 시여야 함)

주도 화이트호스에 인구 25,000명이 사는 심각한 인구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의 2/3이 한 곳에 사는 것은 그 유명한 몽골도 달성하지 못했다... (몽골은 현재 1/2가 수도에 거주)


5) Northwest

예전부터 세계 최고 넓이의 행정구역이였지만 (캐나다의 3/4이면 당-연)

지금은 누나부트가 떨어져 나가며 타이틀을 사하 공화국에 넘겨주었다.

(누나부트 분리 왜 시켰냐...)

사실 이 주는 그냥 남는 땅의 행정구역 신세인 게...

에드먼턴에서 앨버타가 독립하며 쫓겨나고 리자이나에서도 그렇게 쫓겨나고 유콘의 화이트호스에서도 그렇게 쫓겨났다...

인구 4만 명 중 2만 명이 주도 옐로나이프에 살고 두 번째인 이누빅의 인구는 3000명...

석유, 금광업, 다이아몬드 채굴, 오로라 관광이 유명하다.


6) Nunavut

주기가 주먹으로 한 대 치려는 거 처럼 생겨서 생략

주의 언어는 이누이트어다. (에스키모라 하지 말자. 날고기를 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모욕적이다.)

주 인구 38,800 명에 7,750명이 프로비셔 베이, 즉 이칼루이트에 산다.

근데 이칼루이트에 한국인 15명이 있다... (개척정신 보소) (이게 다 신 환국 실현을 위한 계획입니다!)

나는 이런 데 살라고 하면 난죽택인데...

인구밀도가 서울특별시에 10명 사는 정도이다...

나라로 치자. 왕 1명 정승 3명에 이조 호조 예조 병조 등 육조 판서 1명씩 하면 끝 ㅋㅋㅋㅋ

이칼루이트 시가 그러나 성장률 160%(...)를 감당하지 못하고 주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