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today.co.kr/news/view/2031305


4곳은 사모펀드고, 나머지 2곳은 각각 하림그룹(닭고기 가공/생산업체인 그 하림 맞음)이 몇년 전 편입한 자회사 팬오션(구 STX팬오션. STX 시절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과 더불어 업계 3대 기업으로 꼽혔지만 지금은...)과 속옷으로 유명한 쌍방울그룹의 계열사 광림(본업은 크레인/특장차 제작사)이라고 함.


참고로 이스타항공은 창업주인 이상직(이상직의 국회의원 지역구 역시 전주)이 군산시와 합작하여 설립한 게 그 시초고, 상법상 본사도 군산에 있었음(원래 실제 본사도 군산이었는데 사업을 확장하며 서울로 옮겼었음.)


그리고 공교롭게도 하림과 쌍방울은 전부 군산 옆동네인 익산에서 창립되어 전북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던 기업들임. 하림은 아예 몇년 전 본사를 익산으로 다시 옮기기까지 했지. 이걸 보면 전북 지역정치권의 입김이 아예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을 거 같기도 함.


다만, 의외로(?) 엄연히 대기업(!)에 속하는 하림에 비하면 쌍방울은 한번 망했다 겨우 살아난 기업인지라 계열사를 전부 합쳐도 중견기업도 못 되는 중소기업이라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