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평양의 중간지점으로써의 역할? 호주가 시드니와 멜버른의 중간지점인 캔버라를 수도로 삼고 캐나다가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중간지점인 오타와를 수도로 삼은 것처럼.

개성공단은 남북화합의 상징이다!!!라면서 밀어줄거같은데... 서울, 인천, 개성 삼각벨트

대체역사로 가면 개성상인 + 벽란도 항구 = 금융업 중심지 같은 망상도 가능하지만 확실히 현대에 뭐 하긴 힘듬. 그래도 문화재랑 부지 문제만 아녔음 수원급은 할 듯 싶음. 솔직히 수원도 큰 메리트는 없잖어.

철도로 여행갈 수 있는 구 북한 땅이라는 메리트와 더불어, 그곳의 관광자원은 개발만 제대로 되면 어마어마한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을거임.

개성보다는 사리원 해주같은 곳이 커졌으면 좋겠다

역사적 의미는 남다른 곳이지만, 현대의 관점에서 뚜렷한 장점을 찾긴 힘들지. 조선초만 해도 한양따윈 압살하는 명당이라면서 거품물고 천도 반대하고 그러던 데였는데...

전주처럼 한옥이 보존되어 있다는데 맞나

와 도지챈 댓글은 깨끗하네

통일이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메리트가 클거고 (무슨 자유구역 이런게 개성에 생기겠지) 갑자기 이루어지면 다를 듯.

다만 캔버라가 그랬듯이 뜬금없이 통일한국 신수도로 결정날 가능성도 없지 않음.

개성은 거리가 애매해서 서울에 먹힐 것 같은데. 평양에 몰빵하는 게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