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과 몽골, 중국, 러시아가 만나는 라인을 기준으로 서쪽은 Df, 동쪽은 Dw 기후가 우세해짐. 또한 여기를 기점으로 Dfb&Dwb 기후와 Dfc&Dwc 기후 간 경계가 급격하게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이는 대륙 동안으로 갈수록 동위도에서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의 특성과 무엇보다 해발고도가 높아지는 영향이 모두 반영된 것


또 투바 공화국 쪽에 BSk 기후가 보이는데 여기는 유라시아 전체에서 가장 고위도에 나타나는 B기후 지역이며 여기보다 북으로 올라가면 건조한계가 너무 작아지거나 아예 0 미만이 되어 강수량이 남극 내륙이나 사하라 중심부 급으로 적어지지 않는 이상 건조기후가 도저히 나타날 수가 없게 됨


동시베리아와 사하 공화국, 마가단 주에서 Df가 나타나는 것은 강수량이 월별 차이가 크지 않을 뿐, 연 강수량은 매우 적음


러시아 극동 동쪽 내륙 일부와 캄차카 반도 일부에서는 Dsc가 나타나는데 이는 전형적인 여름건조, 겨울습윤이 아닌 아마 4,5월에 강수량이 연중 최저이고 10,11월에 강수량이 연중 가장 많으면서 전자의 3배를 넘는 케이스일 것으로 보임

-> 대륙 동안에 위치하므로 지중해성 기후와 같이 여름에 건조하고 겨울에 습윤한 패턴은 나올 수 없음


사하 공화국 중북부 내륙에서는 1월평균기온이 -38도 미만인 Dfd, Dwd가 나타나는데 야쿠츠크와 베르호얀스크는 Dfd, 오이먀콘은 Dwd에 해당. Dsd 기후는 지도에는 아주 작게 칠해져 있어 내륙 어딘가에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도시나 마을은 아직까지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