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한 유저의 중학교 때의 급식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Top3 로제 파스타

5월 급식표를 받은 4월의 말일, 평소와 같이 급식표를 정독하던 학우들은 무언가 특이한 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로제 파스타".

실제로 맛은 매우 좋았고 학기마다 돌아오는 급식 메뉴 특성상 한 학기에 1번씩, 재학하며 6번 먹어볼 수 있었다.


Top2 장각 바베큐

그리고 아이들은 특이점을 하나 더 발견한다. "장각 바베큐".

일단 바베큐라길래 신나서 급식실로 가는 발걸음을 주체 못하고 뛰어가던 학생들은 2% 실망스러운 얼굴을 띤다. 장각이 뭔지 몰라서 그냥 돼지고기 바베큐를 생각한 학생이 99%였던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퀄리티에 만족할 수 있었다.


Top1 랍스타

요 놈은 가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년 졸업 전 딱 1번 나왔다.

물론 Tv에서 보는 그런 큰 사이즈는 아니였지만 욘내 맛있었다.



학교에서 폰 제출이 규칙이라 사진은 아쉽지만 없다.


이것들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요 놈들 때문에 애들 입맛이 쓸데없이 고급스러워졌다..

웬만한 반찬도 안 먹게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