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취미로 요리하는 평범한 직장노예야 알리오 올리오라는 음식은 아마 다들 한번씩 들어봤을거야. 

알리오 올리오에 관해서 말하기 전에 치즈나 치킨스톡을 넣은 것은 사도이고 오로지 원재료만 들어간게 옳다. 이런 말을 할려고 

글을 쓴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냥 음식은 맛있으면 되니까, 허나 부재료 없이 원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글을 쓴거라는걸 인지하고 봐줬으면 좋겠어 본론으로 들어갈게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과 기름이라는 이탈리어야 진짜 가장 중요한 재료 두개가 이름이야.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마늘,올리브오일,페페론치노,소금,파슬리,면 이것만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해, 재료가 얼마 안 들어가지? 재료가 많이 필요없는 만큼 맛있게 만들기가 힘들어(마치 계란,파만 사용한 중국볶음밥처럼) 알리오 올리오를 맛있게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유화(Emulsion)란 것을 이해해야해


유화는 간단히 기름과 물을 섞는다는 뜻이야 마요네즈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계란과 기름을 하나로 만드는 것 같은거지 레몬을 넣어서 더 쉽게 하나로 만들수도 있고, 알리오 올리오에서 유화는 기름과 면수가 섞여서 하나의 일체감을 주는 소스가 되야해

아마 이걸 재대로 모르거나 배제한체 요리하면 기름과 면이 따로노는 맛도 없고 느끼한 알리오 올리오를 먹게 될거야

유화가 완벽한 파스타는 헛 돌지않고 맛있게 막힘없이 들어가


기본적으로 파스타의 완성시간을 11분을 잡고 이야기를 해볼게, 

1.올리브오일을 3큰술가량 프라이팬에 붇고 마늘을 편썰어서, 정말 약한불에 볶는다. (마늘은 개인취향만큼)

마늘은 너무 얇게도 두껍게도 썰면안되 얇으면 금방 타서 갈색이되서 색깔도 안 이쁘구 맛도 써 두꺼우면 그만큼 향이 추출되기 힘들어


2.물을 끓이고 소금을 짭짤하다 할 정도로 넣고 파스타면을 넣는다. 절대 싱겁거나 밍숭맹숭한 맛이 나면 x 면에 간이 재대로 안 배면 맛이 안 좋아


3.마늘이 골든브라운색 직전까지 왔으면 페페론치노를 부셔서 넣는다. 페페론치노를 일찍 넣으면 쓴맛이 나서 짧게 조리하는게 좋아.

(여기서 마늘의 색깔이 변할 것 같다 싶으면 면수를 미리 붓고 저어줘 마늘이 갈색되면 답이 없어)

나는 보통여기까지 7~8분정도걸려 이때부터 유화라는걸 해볼때야. 7~8분때 빼는 이유는 11분때 면을넣고 조리하면 오버쿡이 되버려

어떠한 파스타든 맥시멈시간이 11분이면 최종조리 시간을 11분까지 맞춰준다고 보면 될 것같아


*4. 파스타면을 프라이팬에 넣고 면수를 조금씩 부으면서 계속 휘저어준다. 이 과정이 제일 중요해 면수를 한번에 막 붓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첨가하면서 소스를 만들어 주는거야. 리조또랑 비슷하다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휘젓고 프라이팬을 돌리는 것은 계속 계속 쉬어주지말고 해줘야 해 물과 기름은 앵간해선 정말 안 섞이거든, 언제까지 해야하냐? 한번 면을 프라이팬에서 걷어봣을때 밑에 기름이 없으면 ok 기름이 있다면 계속 면수를 부어주면서 휘저어줘야해 유화할때 면수의 양은 기름보다 더 많이 들어가 이점을 명심해줘, 면을 걷어봣을때 기름도 아니고 물도아니고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의 액체다 싶으면 소스가 된거야 

5.파슬리가있다면 넣고 맛있게 먹어준다


나는 보통 4번까지해서 11분을 맞춰, 진짜 유화가 재대로된 알리오 올리오는 부재료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이 글을 쓰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절대 치킨스톡이나,치즈를 넣으면 안된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줘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쓴거야, 한번 시도해봐줘


나머지 팁: 

1.몇몇 이탈리아 요리사들은 페페론치노를 조리를 다끝내고 파슬리처럼 마지막에 넣는분들도 계셔 아마 페페론치노가 타는 것을 방지하려고 그런 것 같아, 

2.유화가 재대로 된 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까 4번에서 말했다시피 기름이 둥둥떠다니면 안되 기름이 없고 액체가있어도 기름도 물도 아닌 끈적한 액체상태가 된 상태야 물은 나같은 경우는 조그만 국자로 한번씩 면수를 넣어서 섞어주는 편이야 기름의양<면수의양

이 되야 유화가 잘 되 또한 엄청 휘저어야해 마치 마요네즈 만들때 믹서기처럼

3.실패해도 너가 못한게 아니야, 거짓말 안 하고 소스파스타는 20회 오리지널까르보나라30회 정도했을때 그럭저럭 먹을 만 했는데

알리오 올리오나 다른 오일 파스타는 100회정도 했을때 그나마 간신히 먹을만한게 나왔어, 이건 진짜 경험만이 답이야. 오일파스타를 어느 정도 다룰줄 알게된 이후부터 다른 파스타는 쉽게쉽게 만든 것 같아


다들 곧 새해가 다가온다 올해도 잘 마무리하구 다같이 맛있는거 많이먹구 건강한 돼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