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게임'이라는 것도 장르를 봐야 함. 요즘 폰으로 많이 나오는 가챠or제조 십덕겜 같이 캐릭터들이 계속 추가되고 그 캐릭터를 내 계정으로 가져오는 것에 랜덤성을 가지고 있는 장르의 게임, 그것도 그 랜덤성에 '재화'를 넣는다면 너프를 하면 안 됨.


이건 소비자의 기분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내 계정으로 그 캐릭터를 가져오는데 평등하지가 않고 누군 1번에 나오고 누군 계속 천장까지 치면서 나오는, 공정하지 않은 환경이라면 밸런스를 건들이면 안 되고 거기서 너프는 더더욱 하질 말아야 한다. 그래서 처음 낼 때 잘 만들어서 내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사기가 되었다면 어쩔 수 없고 욕 먹더라도 놔둬야 함. 다른 가챠겜들이 바보라서 적폐 캐릭터들을 그대로 놔뒀겠냐.


이런 환경의 십덕겜들에서 캐릭터 너프를 했다가 좋은 소리는 절대 나오지 않았다. 십덕겜에서 너프를 한다는건 수명이 확 줄어들고 유저들의 과금의지도 줄어듦. 저 캐릭터를 돈을 얼마를 내고서라도 뽑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 여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성능인데, 여기서 이 게임은 캐릭터 성능을 너프할 수 있다라고 하면 돈을 쏟아부으면서까지 지금 당장 뽑아야 할 가치가 없어짐.


그냥 이 게임 장르는 이런 심리를 이용하면서 장사를 하는 곳이다. 그러니 이런 게임장르에선 너프 이야기가 나와봤자 욕만 먹을 뿐이다. 이제 에이미라는 선례가 생겼으니 앞으로 공익, 미니부터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쇄적인 너프 여론 무조건 생길거다.


그러니 지금 개노 취소하고 캐릭터의 직접 너프가 아닌 다른 방법을 알아보는게 나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