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에 이거 보고 개병신 좆소 근본 어디 안가노 ㅋㅋㅋ

이랬는데 사실 이전 리뷰들도 가장 최신 리뷰와 큰 차이 없는 비슷한 시기에 올라왔는데 뉘앙스가 완전 달랐단 말임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다들 말이 잘 통한다 그러는데 저 사람 혼자 말 안통한다 의사소통 안된다 이러고 있는거임

근데 스토리 작가가 대놓고 대표이사에 리더급 사람이 상연이 제외하고는 다 아트쪽 인물들인데 이번 이벤트 스토리 결과물만 봐도 의사소통하고 협업은 잘하고 있단 말이지 물론 상연이는 의사소통 안되는거 맞는거 같지만 말임


그래서 왜 저 사람의 인식만 다른 것일까 하고 고민해봤는데 스비라는 회사 자체가 기본적으로 씹덕들끼리 뭉쳐서 지들이 재밌는거 만드는 좆소인데 저 사람이 씹덕이 아닌데 걍 게임회사 커리어 쌓고 돈 벌려고 직장 찾다보니 어쩌다가 들어온거면 아다리가 딱 맞는거 같음


회사 내부에서는 기분나쁘게 생긴 씹덕들이 사운드팀장이니 아트디렉터니 하는 직함 달고 별 공감도 안되는 이벤트 스토리나 일러스트 돌려보면서 스고이! 스고이! 이러고 있고 대표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캐 설정딸 스토리 쓰면서 나이엘 팬티에 뉴에이지 마크 꼭 넣어야됨 이 지랄하고 있으니 일도 많은데 멘탈 다 터질듯


게임 하는 우리야 디테일 쩔어 ㄷㄷ 이러지만 개발하는 입장에서 게임에 애정도 하나 없는데 아인츠바이 자매는 10명이니까 궁 쓸 때 캐릭터 10개 다 따로 만들라 나이엘 팬티에 뉴에이지 적으라 이런거 듣고 있으면 답도 없다고 느낄만한거 같다


근데 중섭 성공해서 돈 많이 벌면 회사가 체계를 갖추기는 해야될 것 같다. 긍정적 리뷰든 부정적 리뷰든 어느 쪽 의견을 보아도 회사 경영을 거의 동인서클 느낌으로 굴리는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