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오픈때부터 한 덕에, 금태가 뭐 만든다는 소식 보고 정보 찾아보니 어반 판타지 이건 못참지 하고 존버

개발과정 기사 뜨는거 하나하나 읽어보며 클베도 해보고

오픈날부터 좀 하다 크로스로드 쯤인가에 잠깐 접고도 소식은 계속 보면서 챈 이주도 보고 ㅋㅋ

시그마 끝나기 직전에 복귀해서 길티기어까지 하다가

스캐빈저 업데이트 되는 날 내 손을 떠난 거 같아서 놨음.. 격전 전당 협력전까진 재밌게 했는데 할게 점점 늘어나는게 좀 힘들더라.


더 낮은 UID 받을 수 없었던게 너무 슬프다




저 시발 길티기어 콜라보 스토리만 아니었어도 겜 몰입이 한달은 더 갔을건데



그리곤 챈도 겜도 안들어오다가 보게된 소식이 7장 업뎃이랑 각시윤

그렇게 궁금하던 후속스토린데도 7장 쉽게 안눌러지더라 ㅋㅋ 접속해서 뽑기만 하고 다시 껐음


근데 그늘의밑바닥 후속편 나온다는 소식에.. 호라이즌은 패스라는 소식에 이건 안들어올 수가 없더라. 그 씨발 윌버새끼 죽는걸 눈으로 꼭 봐야만 했어.

덕분에 다시 들어가서 정말 오랜만에 카운터패스 깨가면서 7장도 다 밀고, 각시윤 뽕도 채우고. 패스는 아직 10렙이라 며칠 더 해야겠지만 ㅋㅋ


이번 이벤 챕터1에서 윌버 만나기까지 여정 두근대며 봤다.

마주치고 나서 윌버가 뭔짓을 할까.. 호라이즌 전원 부족하다고 계속 뜨는게 너무 불안한데 어떻게 될까... 하며 1주일을 보냈다 ㅋㅋ

그리고 오늘


이 등신새끼 시발 아!!!!!!!!!!!!!!!!!!!!

그래 이 장면을 보고 싶었어.. 너무 너무!!!


호라이즌 중요한 순간에 작동 불능 될까봐

이상한 방해물에 당하고 앗 하고 윌버 놓칠까봐

리타 대시로 변장하는 수작에 걸려서 멈칫 하는순간 당할까봐

이런거 계속 신경쓰였는데

다 집어치우고 뚜벅뚜벅 걸어오는게 너무 좋았음 ㅠㅠ


그리고 시발 최후의최후에 손잡고 구조해서 법의 영역으로 넘긴다거나 관리자 개입해서 그자는 내가 처리함세 어쩌구 할까도 걱정했는데 개뿔 

등신엔딩 권총땅땅


후련하더라


그늘밑에서 관리자는 리타대시를 성불시켜줬지만, 정작 플레이어인 내 자신이 성불을 못하고 남아있었는데

이번 스토리를 통해 나도 얼터니움이 된 것 같다.


시무룩으로 각성하는 장면보다도 그 윌버 향한 총 한발이 머리를 확 맑게 해주더라 ..



배드엔딩이 아니어서 너무 좋았어. 

시무룩 각성 나오면 접속해서 마지막 남은 기채권 털어서 노려보겠지만 

일단 패스 15렙으로 호라이즌 명함 따고 나면 후련한 마음으로 성불할 수 있을 것 같아


무호흡분탕이고 자시고 게임으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덕분에 지금까지 플레이해온거였지 ㅎㅎ


앞으로도 카사 잘 즐겨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