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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아름답지 않나."

 "으어어....맵다...매워어...제자야..."

 "윽...이건 저도 좀 힘들겠는걸요..."

 "스승님? 정신 차리세...쓰으읍...매워서 뭘 못말하겠네..."

 "응? 난 맛있는데 왜?"

 "(쓰으으읍) 후...말을 말죠..."

 "휴머어언! 제 시스템이 과열받고 있습니다아!"

 "냉각수...냉각수우!!"

 "윽.....침식파보다 더 심각한 기분이다....씁....후우..."

 "전 대원...상황 보ㄱ..."

 (풀썩)

 "전대장님?!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야?!"

 "우윽...예고르님...드시지 마십시ㅇ...(풀썩)"

 "부전대장님!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겁니까?!"

 "하하...쓰읍....이건 나도 좀 힘들지도...."

 "예고르....애들좀 부탁ㅎ...(기절)"

 "부전대장니이임!!"

 "와 씨, 상황 엄청 심각하게 흘러가는데요...?"

 "저사람들...괜찮은거 맞죠?"

 "크하하! 다들 도전하겠다고 주문한 사람들이야! 이정도는 각오했어야지!"

 '와....완전 클리포트 마왕이네....'

 "시종!! 살려다오! 입이랑 식도랑 위장에 구멍나게 생겼구나!!"

 '아닌가..마왕보다 더 심한것 같기도....'

 "으윽.....뭐야...당신 고작 이런걸로 쓰러지는거야?"

 "(쓰으으읍)그...그럴리가...더한것도 겪었는데...쓰읍....여기서 쓰러지겠나..."

 "후우우...쓰읍...내기한거 잊지마, 먼저 쓰러지는 사람이 뭐든 들어주기다?"

 "자네나...후우....신경쓰라고..."

"허미 쉬펄"

 '쟤들은 이와중에 내기하고 자빠졌네....'

 (사방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

 "셰나아! 혀부터 속까지 소멸할 것 같아요!! 으아앙!!"

 "지휘자님은 여기 왜온건데?!"

 "그게....신메뉴 드시고 싶다고 졸라서 그만...."

 "야이 빡통년아!"

 "스파 이지수! 부름받고 왔다!"

 "너 말고!!!"

 "지수씨 빨리 물좀!! 으어어억!!"

 "대장 나 정신이....(풀썩)"

 "에이미양! 정신차리....으아아악!!"

 "이...이게뭐노...(풀썩)

 "와 이거 엄청 맵고 뜨겁지 말임다! 되게 맘에 들지 말임다!"

 "???리코리스 선배님? 릴리 선배님? 메이드장님?"

 "왜 아무말씀도 없으심까?"

 (싸늘)

 "이건...나도 무리야...(풀썩)

 "정신 차려보시지 말임다!"

 (계속되는 비명소리)

 "정말 아름답지 않냐 라울."

 "완전 끝내주자너!"

 "그래, 살면서 한번씩 보고싶던 장면이었어."

 "인생 즐겨야지."

 "당근빠따죠 쉬바!"

 그날 가게에선 엄청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