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수에서 큐리안이 메디우스보고

"너는 인간이냐 침식체냐"
물었을 때

"나는 인간도 침식체도 그림자도 아니며
단지 너희 인간들이 강해져서 살아남기위해
세상이 내려준 하나의 시련일 뿐이다"

라면서 온갖 공격 다 하다가

막상 침식률 한계치 찍어서 세계가 붕괴되려고 하니까

가슴에서 성유물 꺼내주며

"하나의 시련이 끝났다고 자만하지마라
다음, 그 다음 시련에 대비하고
세계를 지켜낼 힘을 길러라"

라며 침식 막아주고

마지막에는 소멸되면서도

"끝까지 너희 인간은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너희가 연주하는 음악만큼은 조금 마음에 들었다"

하고 츤데레짓 하는거 조금 감동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