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 약코하려고 쓰는 건 아니고 유나 이미 잘나가던 캐릭터가 왜 더 강해지길 바라냐? 이런 식의 얘기가 많아서 그런데


각성패치하고 이거저거 더 나오고 나서는 유나가 이제 픽률 생각보다 많이 별로임

아 나 알유나에 당해봣다 이새끼 쓸만하다 뭐 그럴 순 잇는데


알유나 쓰는 입장에서 승률 그렇게 잘나오냐 하면 썩 잘나오진 않는 것 같음

판에 따라서 뭐 다른 각성캐가 게임 주도하도록 알비온 각후유X각유나 에이미X각유나 각제X각유나 이렇게는 스까서 종종 쓰긴 하는데 그만큼 유나가 캐리할 수 있는 힘이 많이 약해져있음.


솔직히 전에 비해서, 알비온이 돌아갈 수 있는 주간에 유나 픽률이 챌린저에서 많이 낮아져 있다고 생각함


얘가 어차피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덱에는 터질 수밖에 없고, 두창 탱커라도 잘 녹여야 하는데 힐 탱 인플레가 과도해져서 이제 그게 잘 안되는 영향도 있고 


두창 캐릭터들 특수기 한방이면 걍 레일리 찢겨버리는 경우도 잦아서 생각보다 당한다고 느끼는 거에 비하면 유나 사용자는 썩 승률이 안나옴. 또 두창덱의 핵심 파츠로 스나이퍼가 기능하는 경우나 하다못해 미니스트라나 각리아같은 각성 레인저만 끼고 와도 유나는 그냥 찢김. 


물론 그걸 잘 지키는 게 실력이겠지만, 유나로만 수천 판을 돌리면서 매 시즌 해온 내가 봐도 유나 살리기는 지금 너무 힘든 게 맞았음.


잘 쓰시던 캐릭터 왜 약코하냐 이렇게만 보지 말고

유나 성능이 좀 아쉽다고 얘기하는 데 나름 요즘 좀 이유가 있다는 건 좀 알아줫으면 좋겠음...


저번에 각성이 다수 밸패되면서, 지금 사실상 유나가 파워로 이기는 캐릭이 썩 많지는 않다고 생각함. 


원래 각성 중 건틀렛에서 중위 정도의 위치를 갖는 캐릭이었는데, 패치 이후 거의 중하위나 실력에 따라는 하위로 내려와 버린 느낌이 든다.

그렇다 보니 유나로 수천 판 시즌마다 굴리는 사람으로서 좀 너무 아쉬움....


리액터는 나와 봐야 알겠고 아마 활용법을 개발하면 상당히 강한 픽이 될 것으로도 기대해 보곤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 유나를 쓰기엔 느낌이 그렇더라구.

리액터가 기본적으로 다수를 유나 장판으로 끌어들여서 싸운다는 유나의 기본적 운영방식과 상충하는 거여서, 엄청난 연구가 필요할 걸로 보이기도 하고.. 

사실 기존에 상성이 좋던 캐릭, 함선, 덱 구조를 붕괴시키다 보니 투자한 게 굉장히 아까워지기도 하는 시점임.


리액터 성능이 아쉬운 거랑 별개로 유나를 쓰기 위해 투자한 무언가가 덜 쓰이게 된다면 그거 역시도 좀 많이 아쉽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