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안 쓰고 손으로만 일년가까이 해오는데 매번 애매하게 흥분되기만 하고 절정같은건 없어서 논-드라이로 끝내버렸거든

이번에는 전기장판 깔고 부드러운 이불 덮고 뜨뜻하게 하니까 첨으로 됐나보다

내가 너무 세게 자극해서 무뎌진거같애가지고 살살 쓸어올리듯 하는 걸 다시 하고있었는데

딱 3시에 눈감고 누워서 7분정도? 계속 해주니까 

순간 약간 졸린 느낌이랑 함께 머리가 아래로 슈우우욱 떨어지는듯 하더니 물위에 떠있는거같은 기분 유두는 발기하진 않았는데 젤리같은 이상한 느낌이고 계속 할수록 기분좋은게, 아 이건가 싶더라

그러면서 쥬지에 피쏠리는게 느껴져서 힘 안 주려고 열심히 참았음

그상태로 숨은 심호흡하면서 느껴지는거에 페이스 조절하며 부드럽게 자극해주니까 또 어느 순간 헉 하면서 사인그래프가 극댓값 찍듯이 절정이 오고 정말로 숨이 한번에 터져나오고

아래는 피가 몰려있는 건 느껴지는데 내 몸에 안 붙어있는듯한? 그냥 없는듯한 신기한 느낌이었음 조금 힘주려고 해봐도 힘이 안 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