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는 스틱 안살려 했는데 어느날 관심이 가는 스틱이 생겼다.

웅장한 태극기와 짭류가 너무 눈길에 들어옴
사실 저 때도 살까 했는데 저런 카피 스킨이나 하는데가 뭘 잘만들겠어 라고 생각함
근데 나중에 보니까 자체 스킨 바꾸고 첫 출시가보다 가격을 낮춰서 네이버스마트스토어로 팔고 있어서 이김에 구매해서 리뷰해봄



나는 저번주 목요일에 구매를 해서 오늘 점심쯤 받았음. 사장님이 내가 온라인 첫구매자라고 서비스로 LED랑 힛박옵션 해주심


사진은 뒤집혀져 있는데 박스 상단에 사용 부품인 삼덕사와 브룩 로고가 박혀 있음









간단한 설명서도 들어있는데 사용부품이랑 사람들이 물어볼 만한 사용방법에 대한게 적혀 있고 전설의 짭류가 뒷면에 있음
아마 설명서까지는 폐기 안하신듯



이게 받은 모습이고 나는 레버는 삼덕사, 버튼은 산와로 했음
레버 보니까 309레버임. 헬프미 버전 아닌게 헤드가 하얀색임 정확히 알려면 헤드 외경 재야하는데 도구가 없음



와우스틱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상판 반갈죽 중에 히트박스 상판인데 이게 난 기존보다 좋더라
기존 힛박은 점프버튼이 가운데에 위치해서 내가 손이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건 차라리 왼손에 집중할 수 있어서 괜찮았음
이건 개인취향차이일듯.



이것도 서비스 같은데 여분으로 보내준 레버 상판

보니까 밑에가 구멍이 좀더 큰거보니 반목레버도 장착가능할거고 추가로 주문 원하면 35mm 완목 레버 (풍신레버,환타레버 etc) 같은거 장착가능할걸로 보임.




레버 버전은 하얀 헤드인거 보니 일반 309가 확실한거 같음 고무탄성은 귀찮아서 분해 안했는데 체감상 30~35임
자체적으로 5-8핀 커넥터 만들어서 달아주고 커넥터 빼면 저렇게 5핀 레버들 낄 수 있는 커넥터가 따로 있음. 그래서 레버 호환문제는 상관이 없다

레버도 몇개 장착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공간문제로 하판에 닿거나 그런게 없음. 노비레버가 달리는거 보면 어떤 레버든 장착은 가능할거임
근데 이거 주는 나사가 M4규격같은데 길이가 너무 짧아서 집에 있는 나사로 바꿨음 이건 개선해야할듯?


이게 스틱 하판임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따로 밑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줌



요게 미끄럼 방지 스티커인데 양 끝에 맞춰서 붙히면 됨
이거 하나로 레버를 일부러 격하게 돌리고 그랬는데 책상스틱 할때도 흔들림 없었고 무릎스틱 할때도 이상 없었음
이거 어디서 파는지 좀 알고 싶다



USB 커넥터 부분인데 탈부착식임




여기 전체적으로 육각나사나 별나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만약에 레버교체나 스킨 교체 할때 필요하니 참고 하셈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던 상판이 직각인거 같은데 손목같은데 안아프냐 하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나오는데 저기 부분이  /으로 잘 깎여져 있어서 한시간 정도 테스트 해봤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음 


상판 부분을 오픈하고 찍은 내부 사진
아크릴들이 꽤 두꺼워서 내구성 좋은거 같음. 난 스틱에 샷건 안치지만 좀 힘줘서 몇대 쳤는데도 멀쩡하더라 아크릴이 원래 좀 두꺼우면 강도가 좀 있나?
내꺼는 프로라 써 있지만 저 상판때문에 프로인거지 PCB기판은 제로파이임

사이드 버튼도 삼덕사 버튼이고 USB커넥터를 달아서 선이 단선 된다 하더라도 케이블 자체는 구하기 쉬움. 옆에 스위치는 DP. LS 변환임


요건 추가 옵션인 LED인데 만약에 내가 스킨 안하고 투명으로 했으면 꽤 이쁠거 같음.  굳이 추가 할 필요는 없어보이긴 한데 이쁜게 좋으면 추가하면 좋을 옵션임 



다음으로 해볼건 버튼 호환성 테스트 할거임

버튼 홀 자체는 버클형을 위한 틈같은건 없는 구조임. 그래서 사장님이 파실때 전체적으로 스크류 타입만 해서 파는거 같고

내가 버튼 가지고 있는게 게이머핑거, 세이미츠, 산와, 삼덕사인데 이중에 버클형이 게이머핑거24.30, 세이미츠클리어30, 산와일반, 클리어 30. 24이렇게 있고 스크류는 게이머핑거 30,24, 삼덕사 30,24, 세이미츠 클리어 24이렇게 있음

저기서 다 해본 건 아니고 지금 다른 스틱에 안 껴져 있는 잉여버튼들로 테스트함



게이머핑거 버클형 24mm, 30mm 장착되고 이상없음



산와클리어 30mm 장착가능 이상없음



 

세이미츠 클리어 30mm(버클), 24mm (스크류) 사용가능 이상없음




산와 버클형 30mm, 24mm 사용가능 이상 없음.


버튼 이정도면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판매하는 모든 버튼 호환가능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봄.

사실 처음엔 버튼에 틈이 없어서 버클형들 빼거나 할 때 부러지는 거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안심했음.


다음이 마지막인 기존 스틱들과의 크기랑 높이 비교임





오리지널 히트박스와의 비교




힛박으로 개조한 호리 프로엔과의 비교




메이크스틱 프로와의 비교




권바 옵시디언과의 비교




매드캣츠 테투플과의 비교




판테라는 처분해서 동일 껍데기인 아트록스와의 비교


무게로 따졌을때는 옵시디언과 동급이고 오리지널 힛박보단 무겁고 판테라보단 가볍고 그럼


나는 솔직히 말해서 메이크 크리스탈 살바에 와우스틱 사는게 더 나아보인다. 메이크 크리스탈 만져본건 아닌데 봤을때 구조가 별로였음


저번에 사장님이랑 얘기 할때 케이스만 따로 파는거 한다고 하고 케이스사면 pcb구매 가능하게 해준다고 했음.

그래서 난 굳이 상판 교체 필요 없다하면 일반 베이직버전 사서 쓰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사실상 상판 자석오픈이니까 교체가 너무 편하다

나는 LED를 하고 싶다하면 스킨을 넣기 보다는 투명으로 해서 하면 매우 이쁘지 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이거 구조상 상판에 홀만 뚫으면 되는거라 역트박스든 키보드든 이론상 다 가능하고 역트박스도 판매 가능하다함


3줄 요약

1. 격챈 최초로 와우스틱 샀음

2. ist가 이거보고 퀼리티 올렸으면 좋겠다 ㅋㅋ
3. 이거 솔직히 물건임 아크릴케이스 스틱 찾던 사람이면 구매 추천한다.



이전 글에 질문 받아본거 다 답한거 같은데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면 체험해보거나 알 수 있는 선에서 대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