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hk3rd/37977810

2편

https://arca.live/b/hk3rd/38085565

3편

https://arca.live/b/hk3rd/38159521

4편

https://arca.live/b/hk3rd/38231569

5편

https://arca.live/b/hk3rd/38378412




며칠 후 아침 


"찰칵"


원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함장이 현관문을 열어 집에 돌아오자 시린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했다.


"아... 출산했구나... 괜찮아?"


시린의 배가 예전처럼 홀쭉해져 있었다.


"아..응..."


"아기는?"


시린은 주저하며 자신의 방을 가리켰다.


"주문한 아기침대에 있어."


함장이 바로 벨라를 향해서 가자 시린은 두려웠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경매로 아기를 판다고 했는데.. 설마..'


함장은 잠들어 있는 아기를 보면서 이상이 없는 걸 보고 나가려는 순간


"띠리리릭 띠리릿"


휴대폰의 벨소리에 바로 시린의 방을 나갔고 문을 걸어 잠궜다.


함장은 브로냐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아 함장 바쁘지 않습니까?"


"괜찮아 무슨 일이야?"


"실은 갖고 싶은 아기 호무인형 한정판이 경매에 올라와서 입찰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경매에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함장"


"헤에 그래? 그 아기 호무인형 한정판 경매에서 떨어지면 안 되지. 빌려줄께 곧바로 입찰을 시작하면 되지?"


"그렇습니다. 함장"


시린이 문을 열지 못하자 문에 귀를 댄 채 함장의 통화를 엿들었다.


"아기... 경매.. 입찰을 시작..."


함장이 통화하면서 들려오는 단어에 시린은 몸을 휘청거리며 혼절할 뻔했다.


'하, 함장이 지금까지 나에게 어느정도 상냥했던 건... 내 아기를 팔려고 했던거야?'


다시 함장이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시린은 아무렇지 않은 척 침대에 앉아있었다.


"찰칵 쿵"


"시린 아기 이름이 뭐지?"


"...벨라야..."


함장이 고무줄과 주사기와, 약병을 들고 들어왔다.


"그.. 함장... 이젠 약물은 안 쓰기로 했잖아."


시린은 주사기를 보면서 바빌론의 탑에서의 악몽이 떠올랐는지 몸서리를 쳤다.


"괜찮아 괜찮아 저번과 다르게 적정량으로 혼합했으니까."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돌리며 팔을 내밀었다.


"조, 조금만 해줘."


함장은 시린의 팔에 고무줄로 묶고 약물을 주입했고


"그래 그래 걱정 마"


시린의 팔의 정맥에 주사를 하고 고무줄을 풀자


"어라.. 갑자기.. 졸음이..."


침대에 앉아 있던 시린은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흐음 그럼"


함장은 아기를 조심스럽게 들고 시린의 방을 나왔다.


"뚜르르륵 띠리릭"


간만에 걸려온 고향친구의 전화에 한참을 통화한 뒤


아기에게 예방접종 약을 주사하려는 순간.


"아기가.. 아기가 어디에 갔어? 함장! 함장!!"


시린이 수면제의 약효에서 예상보다 빨리 깨어버렸고


아기를 찾으며 울부짖는 소리와 난동을 부리는 것 같아서


함장은 바로 시린의 방에 들어갔다.


"함자앙!!"


시린은 울면서 고성을 지르며 함장에게 달려들었고 함장을 올려다보았다.


"벨라! 벨라는 어디에 있어? 내 아기는? 어디에 있는 거야?! 아기를 내놔!!"


시린이 진정하지 않고 손톱으로 함장을 다치게하고 옷을 잡아찢으며 난동을 부리자 함장은


"짜악!"


시린의 뺨에 손바닥을 세게 날렸고 시린은 충격에 몸이 날려 벽에 부딪힌 뒤 주저앉아버렸다.


"흐윽.. 흑... 아기를 돌려줘....히끅 제발 부탁이야 흡"


사린은 맞은 뺨을 손으로 잡으며 고개를 숙인 채 울기 시작했다.


"미안해.. 시린 괜찮아?"


그 순간


"으애앵 으애애앵"


들려오는 아기의 울음 소리에 시린은 울음을 멈추고 고개를 번쩍 들었다.


"벨라. 벨라가 아직 있는 거지? 응? 함장?"


함장은 한숨을 쉬면서


"그래..  벨라는 이 집에 있어 같이 가자"


시린을 데리고 방을 나왔다.


"이 주사기로 예방접종 시켜주려고 했어. 그리고 다시 돌려놓을려고 했어"


시린은 아기 옆에 있는 주사기와 약병을 보고 상황을 이해하고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다, 다행이야... 함장.. 다음에는 말해줘.. 부탁이야.."


진정한 시린을 내버려두고 함장은 아기에게 예방접종 주사를 했고


"으애애앵"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시린에게 아기를 돌려주었다.


"그래 그래 착하지?"


시린은 그대로 아기를 들고 아기침대에 벨라를 눕혔다.


"함장... 고마워... 이렇게 챙겨줘서..."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는 함장에게 사과했다.


"뭘. 난 피곤하니까 이만 자러간다."


시린은 애절한 눈빛을 보이면서


"응... 그리고 함장... 나 때문에 상처가 생겼으니까 내가 약 발라줄께"


함장의 손목을 잡아당기면서 권했다.


"좋아..."


"잠시만 기다려줘..."


시린은 구급함을 가져오더니 자신의 손톱으로 다친 함장의 상처에 직접 소독을 해주고 연고를 발라줬다.


"미안해.. 함장.. 내가 오해했어.."


"괜찮아..."


"다 했어 함장."


다 끝나자 함장은 바로 방을 나갔다.




그 뒤로도 함장은 시린을 불러 자신의 성욕을 처리하거나 


"읍 으읍 우읍 켁"


"그래 시린 그렇게 펠라하면 돼"




꼴릴 때마다 시린의 방에 들어가서 


"함장... 나 오늘은 피곤해... 쉬고 싶어...으읍!"


하기 싫어하는 시린의 어깨를 밀어 침대에 억지로 눕히고는 한 손으로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 시린의 팬티를 벗기고는


"흡 읏 역시 시린은 명기야 출산해도 이런 몸매에 이런 조임이라니 정말 가만 둘수가 없잖아! 흐읍!"


피임조차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사정하며 정액받이 취급을 했다.


"오오옷 싼다 시린!"


'아앗... 또 안에... 둘째가 생겨버릴지도...'




시린에게 후배위 자세로 여왕님 플레이를 시켰고


"인류여! 자, 어서 흣 너의 씨앗을 내 안에 내놓거라... 팡! 하응 팡! 아앙!!"


함장은 시린의 한손을 붙잡고 한손은 가슴을 만지면서 격렬하게 박아댔다.


"아앗! 또 온닷! 아까 그 느낌이이잇! 아아앙!"




절정을 맞이한 시린은 목을 뒤로 제끼면서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으읏.. 가버렸어..."


절정의 여운속에 있는 시린을 기승위자세로 만들고


"으응! 앗 함장 아직도 부족한가? 으읏!"


시린의 허리를 잡아 오나홀처럼 잡아 위아래로 격렬히 흔들었다.


"흡 싼닷!!!"


"으읏 뜨거운 게 안에 가득..."


시린의 허리를 가득 잡아 당기며 쉴새 없이 정액을 가득 쏟아부었다.


"후훗 함장이여 어떤가? 만족했느냐?"




그리고 함장은 히메코의 발키리슈트와 가발을 구해와서 시린에게 입히고 




시린을 리얼돌처럼 마구잡이로 범하면서 박아댔다.


"히메코! 히메코! 사랑해!"


지친 시린은 함장이 히메코를 외치며 자신을 탐하는 것에 저항하지 않고 


함장을 끌어안아 함장의 성욕을 받아냈다.


'함장의 소중한 사람을 내가 죽였구나...'


하지만 시린은 아이가 있기 전에는 가사와 밤일을 하면서 그렇게 피곤하지 않았지만


아기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가사를 하자  눈에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로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시린은 용기를 내면서 함장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함장.."


함장은 쇼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다.


"응? 왜?"


시린의 부름에도 시린을 뒤돌아보지 않았다.


"나 요즘.. 가사와 아기도 돌보니까 조금 힘들어.. 가사를 조금은 도와줄 수 없을까?"


그제서야 시린을 돌아본 함장은 수척해진 시린을 보고 고민하더니


"그래 도와줄께" 


그렇게 시린이 조금이나마 체력을 회복한지 며칠이 지나자


"시린 우리 호텔에 며칠 쉬어볼래?"


"호텔?"


시린은 함장의 손에 이끌려 벨라와 같이 고급 호텔에서 머무르게 되었다.


함장은 호텔 룸에 들어가자 마자 시린에게 엄동의 여제라는 드레스를 선물했다.


"함장 날 위해서 이 드레스를 준비한거야?"


시린은 함장이 준비해준 겨울의 여왕같은 푸른 드레스를 기쁜듯이 받았고


"함장 어때? 어울려?"


시린은 쑥스러운지 옷을 내려다보며 이리저리 살폈고


"그래 어울려 그럼 레스토랑으로 가자"


드레스로 갈아 입은 시린의 손을 상냥하게 잡고 같이 레스토랑으로 갔다.


시린이 처음 봐도 비싸 보이는 음식이 테이블 위에 올려졌고


"이렇게 비싸보이는 음식들은 처음이야... 함장 고마워"


시린은 기뻐하는 미소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함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도시야경이 정말 아름답고.. 정말 예뻐.."


벨라와 함께 같이 식사를 할 때 


"퍼버벙 펑! 퍼벙!"


시린은 창문 너머로 처음보는 불꽃놀이에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우와! 함장 저기를 봐 저거 엄청 크게 터지면서 꽃 모양이 되었어"




시린이 불꽃놀이에 한눈 판 사이에 함장은 작은 보관함을 꺼냈다.


"정말 아름다운 불꽃놀이였어... 어.. 함장?"


함장의 진중한 눈빛에 시린은 놀라면서 긴장했다.


함장은 시린에게 작은 보관함 상자를 열어보인다.


"함장... 이건... 정말이야.. 흐윽 흑.."


시린은 작은 상자에 담겨 있는 한 쌍의 은색 반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래 시린.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해... 처음엔 내가 정말 나쁜 짓을 했었지.."


함장은 시린이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만약 싫다면 거절해도 좋아... 내가 너에게 했던 짓은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으니까.."


시린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시린이 거절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시린은 고개를 숙인 함장의 옆에 앉고는 함장의 양뺨을 


살며시 잡고는 고개를 들어올려 서로 시선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함장... 쪼옥"


시린은 멍하니 있는 함장에게 키스를 했다.


"나 실은 가사를 하면서 정리하다 보니까 함장이 안드로이드를 산 거에 아기 경매, av가 


다 거짓이란 걸 다 알게 되었어."


시린의 고백에 함장은


"그럼 왜? 내가 너를 그렇게 대했는데도 어째서 거부하지 않은거야?"


"그건 내가 치뤄야할 댓가라고 생각했어. 함장의 소중한 사람이 나 때문에... 


그리고 함장이랑 같이 지내면서 흐윽 흑... 함장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내가.. 함장을 괴물로 만들었으니까.."


시린은 눈물을 흘리면서 함장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도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심정을 잘 알아. 그렇기 때문에 함장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함장이 마구잡이로 행동해도 함장의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풀리길 바랬던 거야. 


난 언제나 함장을 용서해줄 수 있어. 소중한 사람을 죽게해서 나야말로 미안해 함장."


시린의 진심과 사과에 감동한 함장은 시린을 힘껏 안았다.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시린...용서해줘서 고마워. 그럼 반지를 받아주지 않을래?"


"응 물론이야 함장"


함장은 천천히 시린의 손에 반지를 끼워 넣어줬다.


"흐윽.. 흑.. 함장.. 나 반지를 받을 수 있을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시린은 눈물을 흘리며 달을 향해 손을 들어올려 보면서 달빛에 반사되는 반지를 바라봤고


"나 tv에서 봤던 것처럼 반지를 받고 싶었는데 난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어 고마워 함장"


반지를 소중히 끌어안고 활짝 웃었다.


그리고 시린과 함장은 다시 호텔 룸으로 돌아왔고 서로를 원하며 키스를 하며 격렬하게 탐했다.


"츄르릅 츄릅 쪼옥 쪽"


시린은 피임을 위해서 사온 콘돔을 함장의 굳건한 물건에 직접 씌워줬고


"후후훗 함장 준비가 다되었네 "


누우면서 팬티를 벗어던지고는 치마를 걷어올리고 다리를 벌려 함장을 유혹했다.


"함장 와줘..."  


함장은 시린의 위에 올라탄 다음 풀지 않고도 축축한 시림의 틈에 바로 꽂아넣었다.


"앙! 좀덧 응! 격렬하겟!!"


누워 있는 시린은 함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함장의 목에 팔을 걸고 허리에는 다리를 걸어서


함장이 도망치지 못하게 꽉 끌어안았다.


"시린 싼닷 사랑해!!"


함장은 몰려오는 사정감에 허리를 격렬히 움직이다가 사정해버렸다.


"으웃 으으으읏 키스 해줘 쪼옥 쪽"


시린은 사정과 동시에 찾아온 절정에 함장의 모을 꽉 뜰어안으면서 함장과 진득한 키스를 했다.


그 뒤로 함장은 시린을 놓아주지 않고 정신 없이 탐했고 가져온 성인용품으로 시린을 몇 번이고 절정시켰고


가져온 콘돔도 다 써버리자 시린의 사랑스러움을 참을 수 없었던 함장은 시린의 안에 몇번이고 싸질렀다.


"하아 하아.. 함장.. 안에 내버리면 콘돔을 산 의미가 없잖아."


"허억 허억 미안... 시린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후후 고마워 함장"


시린과 함장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뻗어있다가


'그간 시린의 안에 계속 사정했는데 혹시 임신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혹시나해서 사온 임신테스트기를 꺼냈다.


"하앗 함장... 그거..."


"혹시나 해서 그런거니까 그대로 오줌을 누어볼래?"


함장의 당황스러운 요청에도 시린은 싱긋 웃으며 


"응 역시 함장은.. 후후"


시린이 오줌을 누는 모습을 느긋히 감상하면서 임신테스트기에 오줌을 묻히자...


"하아.. 이제 완전히 지쳤어.."


시린은 엉망이된 시트 위에 신경쓰지도 않고 그대로 누워버렸다.


"....."


함장은 임신테스트기에 뜬 두줄을 보고 온 몸이 경직했다.


"함장의 얼굴을 보니 알겠네.. 또 생겨버린거지?"


함장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괜찮아 나 아이는 외롭지 않게 두명이나 세명정도 원했으니까"


시린이 팔을 뻗어서 함장을 부를려고 할 때


"파칭!"


갑자기 공간의 율자의 날개가 주황생이 아닌 파란색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동시에 시공의 창도.




함장은 시린의 변화에 혹시나해서 미리 준비했던 반붕괴 열화판 혈청주사기를 꺼내 시린에게 달려들었다.


"읏.. 함...장?"


시린이 무서워하며 자신을 덮친 함장을 올려다 보자.


"...."


함장은 혈청 주사기를 다시 가방에 넣었고


"미안해 시린 무서웠지.."


시린의 곁에 옆으로 누워서  시린을 마주보며 끌어안았다.


"고마워.. 이유는 모르겠지만... 코어가 없는데도 다시 붕괴능이 느껴져... 


나 함장과 아이들을 위해서 힘을 쓸테니까.. 걱정 안해도 돼.. 


나도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니까... 함장 날 믿어줄래?"


함장은 자신의 품에 안긴 시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래 나도 시린을 믿어"


"응 고마워 함장!"


시린도 함장을 활짝 웃으면서 껴안았다.




시린과 서로 심도 깊게 이야기를 한 결과 더 이상 주변을 속일 수 없다는 판단에


함장은 모두에게 결혼식 청첩장을 돌렸다.


테레사는 청첩장에 함장의 성과 시린이 적혀있는 걸보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설마.. 동명이인이겠지'


"함장 결혼 축하해 상대가 누군지 기대되는 걸?"


키아나는 "아... 나와 메이 선배의 러브러브한 생활을 위한 자금줄이...." 좌절했고


요르문간드에서 돌아온 메이는 "함장님 결혼 축하드려요 상대가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브로냐는 "함장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결혼식장에 시린이 공간의 율자 상태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함장과 같이 등장하자


"비상!!! 하이페리온 호를 빨리 호출해! 함장이 조종당했어! 이건 함정이야!"


테레사는 유다를 꺼내며 하이페리온 호를 호출하려고 했고


키아나는 신염의 율자 상태가 되어 "시린!" 경계하며 대검을 시린에게 겨누었고


브로냐는 이치의 율자가 되어 말 없이 노려보았다.


메이는 번개의 율자가 되어 "그 때의 설욕을 되갚을 기회군요"라며 대검을 뽑았다.


시린은 "호오 어떤 율자가 가장 강한지 한 번 서열정리를 해야겠군."


"아니 잠깐 시린 너는 왜 몰입하고 그래?!"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서 함장이 중간에 서서 중재를 했다.


"잠깐 모두 멈춰!!"


함장이 모두에게 설명을 미리 안 했던 것에 사과를 하고 사실과 거짓을 섞어서


시린이 능력을 잃고 도시에서 헤맬 때 함장이 집에서 보호를 했고


시린과 깊은 관계가 된 상황에서 시린이 다시 공간의 율자로 부활해버렸고


시린이 이미 출산한 상태이고 임신했다는 말에 


"......"


모두 넋이 나가버렸고 결국 납득한 동료들이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꺼이꺼이 그 철부지였던 함장이 결혼을 흑흑"


"함장 행복하세요!!"


모두의 격려 속에 결혼식을 치뤘고 시린은 발키리가 되어 


모두와 함께 붕괴에 대항해서 싸웠고


격전 끝에 붕괴를 봉인하고 시린과 키아나가 무사히 같이 돌아왔다.


"모두 수고했어!"


"찰칵!"


붕괴로부터 승리한 후의 단체사진을 지켜보던 함장은


"아빠 어서!! 목욕탕물 다받아놨어!"


"그래 그래 곧 가마"


딸 두 명과 아들 한 명을 얻었고


"여보 욕실에 안 들어가고 뭐해?"


시린은 가정주부가 되어서 자식을 정성껏 돌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함장과 시린은 자식들의 독립을 보고는 


평안한 노후를 보내고 같은날, 같은 시간에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같이 길고 긴 잠에 들었다.




=====================================================================================


밤새서 하루만에 40kb이상 쓰는 내가 레전드다 레전드...


피드백 설정 오류 오타 지적 환영하는데 난 이만 잔다.


그리고 이제 시린 순애 각각  은 좀 쉬고나서 쓰려고


https://arca.live/b/hk3rd/37440341?target=all  이거랑

 https://arca.live/b/hk3rd/37697737?target=all 이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