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웨이의 움직이는 돈통인 바보 병신 키붕이
지인에게서 제레 굿즈를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첫날에 가게됐는데 가는김에 스탭분들과 키붕이들에게 나눠줄려고 간식을 준비했다

겸사겸사 황녀님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라니 이 얼마나 사악하면서 좋은 플랜인가!

저번 팝퍼블때를 생각하여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한 키붕이

그러나 기다리고있던건 "10시간 웨이팅"이라는것이였다 예약받은지 1시간도 안됐는데 마지막 타이밍이랜다

그래서 이렇게된거 서명 먼저하자고 국회의사당에 갔다 12시쯤에 도착해서 밥먼저 먹을려 했는데 20분부터 하기로했다는 말을 듣고 15분쯤에 줄섰는데 한시간 약간 안되게 기다렸다

그리고 나오면서 봤는데 줄이 어째 더 길어진것같더라 참고로 오늘 5천명이나 서명에 동참했다고한다 서명하러 간 사람들 다 멋져

인터뷰도 두번이나 당했다 그중 두번째 인터뷰 후 받은 명함을 보니 tv라고 되어있는데 다음주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못생긴 키붕이의 면상과 피슬 애호 박해로 오해받는 닉네임이 공개되기까지 단 며칠!

점심먹고 스벅에서 쉬다가 심심해서 국회의사당에서 사람구경할겸 줄 따라가보고 별짓을 다하다 6시쯤에 다시 카페로 갔다 근데 원래 한타임 더 있을 예정이였지만 사람이 많기에 우리가 마지막이였음 7시 20분에 부르고 40분에 입장했는데 난 마지막 타임이라 마감전인 9시까지 있어도 된다더라

쨌든 기다리는동안 간식 나눠드리기로 했는데 스탭이 생각 외로 너무 많아 결국 양해를 구하고 마지막 타임이신 분들 대상으로 나눠드렸다
외국인도 몇분 계셨는데 좋아하심 이걸로 황녀님의 위상은 더더욱 높아질것이다

산 메뉴와 굿즈들
저 중에 제레는 아는사람 부탁으로 산거라 내꺼아니다 실질적으론 제레들 빼곤 다 내꺼라는 뜻

먹었던거 평가하지면
고구마라떼- 고소하고 달긴한데 심하게 달진 않다 개인적으로 괜찮았음

피자두 에이드- 신거 좋아해서 그런지 이게 제일 좋았다 과즙도 씹히더라

소다 에이드- 못먹을것같아서 딴사람 줘버린바람에 몰?루

퐁당쇼콜라- 맛은 있는데 내가 너무 단걸 그닥 안좋아해서 먹는내내 힘들었다 참고로 크기 작음

호떡 크로플- 크로플은 아니고 걍 와플흔적낸 디저트같다 못먹을맛은 아닌데 딴게 나을듯

머핀- 뻑뻑해서 별로였음 안시키는거 추천

전반적으로 음료는 다 좋았는데 내가 이상한것만 시켜서 그건지 디저트는 그닥이었다

또 갈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간다면 나머지 메뉴 시식이랑 코스터 얻을겸 갈것같은데 가능하면 엘리시아 브로냐 제레 나왔음 좋겠다

직원분들은 키붕이들이 기대치 낮쳐줘서 그런지 생각외로 친절하셨다 마지막이라 퇴근에 기분이 좋아진걸수도 있고

쨌든 오늘 서명간 키붕이와 콜라보 카페 다녀온 키붕이들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