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머시절에 장마철 지나고 나서 수문 막혔길래 가보니까 고라니 시체가 수문에 끼어서 막힌거였음

제비뽑기 했는데 씻팔 당첨돼서 마리오복 입고 드가서 치우는데 일단 고라니 시체육수 우러나서 냄새부터가 지랄났고

치우려고 손 대니까 퉁퉁 불어서 살점만 툭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정성스럽게 긁어냄

한 세번 토한거같은데 끝날때쯤 되니까 썩은 고라니순대랑 내가만든 파전이랑 퉁퉁 불은 털가죽들 떠다니더라

ㄹㅇ 비주얼이랑 냄새가 지옥 그 자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