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4046190 1편

https://arca.live/b/lastorigin/24060150 2편(세번째 인간 발견)

https://arca.live/b/lastorigin/24100220 3편(계획)

https://arca.live/b/lastorigin/24160332 4편(그는 누구인가?)

https://arca.live/b/lastorigin/24215759 5편(의뢰,꿈,소문)


----------------------------------------------------------------------------------------------------


워커드는 사령관에게 가서 지금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령관님께서도 들으셨죠? 지금 사령관님에 대한 불운한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알고 있어. 긴급회의에서 마리랑 메이가 나에게 사실여부를 묻더군. 레오나랑 칸이 나에 대한 변호를 해줬고 회의 분위기가 나빠질 것 같아서 종료했지."

"현명하신 판단이십니다. 현 상황에서 사령관님께서 만약 그 두 분을 말리지 못하고 그에게 해를 가하였다면 입막음 행위일 것으로 생각하는 대원도 나올거고 여론은 더 악화될 테니까요."


사령관은 커피를 마시며 말했다.


"그래서 셀림에 대해 뭐 알아낸건 있어?"

"지금은 알아낸 게 없지만, 곧 정보가 들어올 겁니다."

"그건 그렇고 사령관님께서는 이 상황에서도 꽤 여유로워 보이십니다? 자기는 아니라고 흥분하며 말할 것 같았는데."

"뭐 흥분한다 해서 지금 퍼지는 소문이 멈추거나 그런 거는 아니잖아, 이럴수록 냉정해저야지 일단 니 말대로 셀림 그자는 확실히 좋은 자는 아닌것 같군."

"나 같이 선량한 인간에게 c 구역 담당자라는 소문을 씌우다니."


그 말을 듣고 워커드는 곰곰히 생각했다.


"왜 그래?"

"그 소문 말입니다. 살짝 이상하다 생각되는 게 있어서요. 아무리 셀림 그자가 대원들에게 호평이라 해도  대장들이 동조한다는건 아무리 봐도 이상하단 말이죠, 그의 말에 힘을 실어주는 자가 있다면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셀림의 말에 힘을 실어줄 만한 자라...... 그러고보니 그놈 정보 모을려고 부관으로 붙은 아르망에 보고가 다소 뜸하더라고."

"아르망 양이 배신하여 그의 편에 붙었다면 다른 대원들도 믿을 수 밖에 없겠죠. 그 누구도 아닌 아르망 양의 발언이니까요."


그 말을 끝으로 워커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저는 셀림의 과거나 수상한 행적이 있나 계속 조사하겠습니다. 사령관님께서는 리리스 양과 24시간 붙어 다녀 주십시요."

"그래 수고해줘, 나는 내 쪽에 호의적인 애들을 모아볼게."

"네 그럼"


워커드는 문을 닫았고 문을 닫은걸 확인하자 사령관은 중얼거렸다.


"어차피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저 구렁이 자식한테 자리를 뺏기겠지. 그렇다면 차라리 구렁이 배 속으로 들어가서 죽이는 게 더 빠를 거야."

"워커드에게는 비밀로 하는 편이 좋겠군. 이런 위험한 작전은 반대할테니까."


그 뒤 사령관은 메세지를 누군가에게 보냈다.


"그 상태로 계속 연기해줘."

------------------------------------------------------------------------------------------------------------------

시라유리는 현재 부사령관에 뒤를 밟고 있는 중이었다.

부사령관은 현재 마리랑 메이와 함께 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그때 셀림에 목소리가 들렸다.


"그 사령관에 자리를 제가 가져야 합니다. 그는 과거 바이오로이드들을 고문한 악마였다고요, 부디 저에게 그를 몰아낼 힘을 주십시오."


마리와 레이가 대답했다.


"물론이죠 각하 저희 스틸라인이 각하를 도울것 입니다."

"그놈 소극적으로 싸울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둠브링어도 도와줄게."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에게 홀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이 진실을 계속 퍼트려주십시오. 더 많은 아이들이 그의 본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셀림은 눈을 감으며 말했다.


"준비가 끝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령관의 자리를 찬탈할 겁니다. 쿠데타를 계시하는 날짜는........"


그 말을 들은 시라유리는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이 이야기 빨리 국장님께 알려드려야 해!"


그때


"어째서 급히 발걸음을 옮기 십니까? 시라유리 양."

"아르망 추기경!!"


그리고 시라유리는 뒤에서 은신하고 있던 레이스에게 제압당했다.


"큭! 어째서 이런 일을 하시는 겁니까!! 사령관님을 배신하시는 건가요?!"


아르망은 그 말에 웃으며 답했다.


"아니요 저는 어디까지나 폐하를 위해 움직일 뿐입니다."


아르망은 시라유리를 셀림에게 데려갔다.


"이분께서 방금 쿠데타 계획을 들으신듯 하여 제압하여 데리고 왔습니다. 부사령관님"

"잘하셨어요. 이 자는?"

"080기관의 시라유리 양입니다."

"080기관?"

"스파이 활동과 정보조작에 능한 부대이지요. 소속 대원으로는 닥터 양, 토모 양, 에이미 양, 시라유리 양이 있죠."

"그럼 그 자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좋겠군요. 마리 대장과 메이 대장은 저 넷이 수상한 행동을 안 하는지 감시해주세요."

"그럼 시라유리는 우리 쪽에 레이스가 감시할게."


시라유리는 분한 듯 입술을 깨물며 속으로 생각했다.


"죄송해요 워커드..."


"그러고 보니 그 워커드? 그 인간은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아르망은 답했다.


"네 그분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080기관"만 감시하면 되실것 같습니다."




내용은 다 생각해 논 게 있는데 글로 풀기가 굉장히 고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