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옥수수잖아요? 그것도 유전자 개량으로 삶지 않아도 되고, 단물이 쭉쭉 나오는."


"음? 아... 뭐 그렇다."


"지금 구매하면 무려 39,800원에 살 수 있다고? 어머나 옥수수 타이어보다 싸다!"


"정신 차려라, 아줌마. 우리가 지금 옥수수 홈쇼핑을 찍어서 뭘하자는건가?"


"이거 아니야? 그럼 대체 왜 옥수수를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있는건데?"


"아줌마... 믿지 않겠지만 난 오르카 녀석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


"야! 니가 겁먹으면 우리 쪽 사기가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뭐야? 라비아타에게 덤볐다가 뭐 프레스라도 당했냐? 뭐가 문젠데?"


"... 한가지만 묻지 아줌마."


"야 이 씨, 내가 스타일이 좀 성숙해서 그렇지 아직 처녀거든?"


"좋아 그럼 노처녀 아줌씨."


"..."


"질문이나 해 이 빡대가리야."


"너라면... 이 옥수수를 너의 음부에 넣을 수 있는가...?"


"...?"


"너 씨발 내가 탈론 허브 우회해서 들어가지 말랬지? 이번에 또 뭐 이상한거 보고 자위했냐?"


"사령관 vs 아자즈, 드라큐리나, 이터너티의 절정 대결."





"이따 공유좀...."


"이 아니지...! 어떤 미친년이 옥수수를 딜도로 쓰냐?"


"하지만 이번 도청을 한 결과... 오르카호의 사령관은 크기가 그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모든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은..."


"아, 이 빨간머리는 빼도 된다. 아직 못해본 것 같더군."


"아무튼 휘하 바이오로이드들은 옥수수와 같은 크기와 굵기를 지닌 사령관과 사랑을 나누는게 틀림 없다!"


"난... 난 두렵다...! 싸움이라면 맞받아 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내가 포로로 잡혀서 고문을 당할때... 옥수수 같은 남성기로 내 모든 구멍을 범한다면...? 난 그 고통을 참을 수 있을까...? 오메가... 너라면 옥수수를 음부 안에 넣고 쾌감을 느낄 수 있냐 말이다!"


"..."


"헛소리 하지말고 발 닦고 잠이나 자!!!!"


 사령관을 섹스로 이겨보겠다고 음부에 옥수수를 꽂은 감마가 응급실로 실려오기까지는 정확히 7시간 4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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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 자꾸 옥수수가 떠나질 않아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