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얼마 전에 미국의 한 트럭 신생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했는데 
상장하자 말자 그 시가총액이 미국 포드 자동차사의 시총을 넘겼다.
아직 트럭한대 팔지않은 신생기업인데 확실히 요즘 미국 증시는 좀 거품이 많다.
이 기업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트럭을 개발 중인 회사이다.

우리나라 현대차 등도 수소차 특히 수소 승용차를 개발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한에서는 수소승용차는 전혀 성공할 가망성이 없다.
수소는 운송비가 너무 비싸서 결코 전기차나 휘발유차의 경쟁이 될 수 없다.
전기차보다 월등히 에너지 효율이 낮아서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

현재 수소승용차의 운행비는 100km 운행당 약 13-14 달러 정도이고  
수소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연구개발 중이지만
그 미래 목표가 kg 당 6천원 가량이니 
대략 세금을 뺀 휘발유 생산가격의 10배가격이다.
아무리 친환경이라도 10배의 연료 가격으로 경제성이 나올 수 있을 리가 없다.
이것도 아마 몇년후에는 4대강 사업 만큼이나 현대차의 대 삽질로 판명날 거다.

그나마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는 유일한 분야는 바로 장거리 노선용 
트레일러 트럭이나 장거리 버스 같은 용도 뿐이다.
이건 전기차의 문제점인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 때문에
전기차가 당분간은 실용화 되기 어려운 영역이라
그나마 수소차가 경쟁력을 가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실용화 까지는 많은 장애가 있어서 아직은 
단기간에 실용화 대중화 기대는 김치국 마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