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 짓이 아니라 돌+I짓


이때아니면 언제 이런짓거리 해보냐 싶어서

돌+I짓 최초로 끊은게 수시로 대학합격하고 그때까지 모아둿던 300만원 전부 환전하고

삼천리자전거 20만원짜리랑 스페어 타이어+튜브+간이침낭+속옷 양말 3셋, 일상복 2셋, 운동복2셋, 옥편 1권 해서

부산출발-도쿄도착해서 홋카이도, 오키나와 제외 일본일주 하는 정신나간짓을 시전

대충 55일정도 해서 싸악 돌아봤는데 후지산에서 자전거 개박살나서 뒤질뻔한거

그거보고 지나가던 경찰이 살려준거, 여행 이유 물어보고 자전거 개박살나서 자기 자전거로 여행 계속하라고 준거(나중에 한국가서 알바해서 자전거 값 우편으로 해서 보냄 ㅋㅋ) 등등

잊지못할 추억들과 경험였음. 이걸로 낭낭하게 자소서에 쓸꺼리도 있고 면접에서 이런 짓거리 왜했냐고 항상 물어보더라고


이런게 꼰대들이 말하는 사서하는 고생이라고 생각함 지들이 했던 좇같은 경험이 아니라 

정말 다른사람들은 겪어보기 힘든 경험을 고생해서 얻는거지


또 해봤던 돌+I짓은 태국가서 교육봉사활동 하면서 어부노릇한거 

어디 단체끼고 간게 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태국에 놀러갔다가 사귄친구의 주선으로

태국에서도 극빈층만 산다는 이싼 지방 우돈타니에가서 얘들한태 한글가르치면서 인근호수에서 민물고기 낚으면서 어부노릇하면서

시장가서 물고기도 팔아보고 별에별짓은 다해본듯

그러다가 말라리아 걸려서 뒤질뻔하고 존나 블랙아웃걸려서 토하고 퍼지르고하고있는데 이 거지쉐키들은

내지갑털고 가더라 망할놈들 ㅋㅋㅋ 어차피 ATM에서 뽑아먹을려고 카드한장 여권한장 핸드폰에 

현금은 3천바트 이내로만 들고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거였지 시부레 ㅋㅋㅋㅋ

내가 다씨는 동남아 간나쉐키들을 신뢰안하게된 경험이였음


이거말고도 돌+I짓 많이 해봤지만 이거보다 임팩트큰건 없는듯


여하튼 돌+I짓은 젊어서 해보는건 정말 나쁘진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