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친이 입대하기 전날에 머리 단발로 치는 거 보면 웃음이 절로남ㅋㅋㅋ 조뺑이 열심히 치라고 다독여줌ㅋㅋㅋㅋ

2. 입대날에 훈련소 앞에 가보면 전역복 입고 있는 미친새끼 꼭 하나 정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빡빡이 새끼 표정 개씹창남ㅋㅋ

3. 여친이 하루에 두 개 정도 편지로 누가 밤에 코골아서 좆같다, 제식 틀리는 폐급년때문에 좆같다, 꼰머 소대장 좆같다고 불평하는데 존나 가소로움ㅋㅋㅋ 그거 튜토리얼임ㅋㅋㅋ

4. 훈련소 수료식하는 동안에 제식 칼같이 하는 여친 멀리서 보면 내심 뿌듯함ㅎㅎ 수료 축하한다고 꽃다발 들고가면 갑자기 얼굴 크게 찡그리더니만 '몬붕아ㅠㅠㅠㅠ'이러면서 즙짬ㅎㅎ 안아주면 이때다 싶어서 애가 와락 껴안거든? 분명 잘 씻고 다녔을 건데 쥬지터지는 체취가 씹오짐

5. 원래 다른 놈들은 부모님이랑 같이 외출나가서 밥먹고 그러는데 여친 부모님이 나한테 콘돔 쥐어주면서 엄지 척 내밀고는 유유히 사라지는거보고 살짝 식겁함ㅋ 

6. 여친이 한 달동안 야스는 물론이고 자위도 못해서 쌓여있는거 풀어주려다가 모텔에서 한참 동안 깔아뭉개져서 쥐어짜이고 일주일 동안 허리 나가버림ㅎㅎㅎㅎ

7. 어디 사단에 무슨 연대 대대까지 자대배치된 거랑 보직 나오면 군필 친구놈들 붙잡고 거기 편하냐? 땡보냐? ㅈㄴ 물어봄ㅋㅋ 

8. 수료식때 보고 거의 석달 만에 신병위로휴가라고 불쑥 나오는데 피부는 무슨 태닝한 거 마냥 새까매져있고 근육이 제법 붙어있음ㄷㄷ 이제 사랑싸움하다가 반으로 접힐 것 같음

9. 맞선임이 어쩌고 저쩌고 중대장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 들어보면 잔뜩 화가 나있는데 침대 위에서 화풀이함...깔아뭉개고는 허리 마구잡이로 튕기면서 거칠게 딥키스하는데 그때 야스에 미친 듯한 표정보면 약간 무섭긴 했어도 막상 담날 아침에 생각해보면 은근히 귀여움ㅋㅋ

10. 이제 군머에서 휴대폰 쓸 수 있는거 체감되는게 오후 저녁 시간쯤 되면 미친 듯이 페메옴ㅋㅋ 어제 인스타 보니까 여자 후배랑 어디 놀러 간거 아니냐고 불안해하면서 곰신 거꾸로 신을 까봐 걱정 많이 함ㅎㅎ

11. 가끔씩 면회하러 내 친구들이랑 같이 가보면 볼 때마다 짬밥먹은 티가 남ㅋㅋ 아직 작대기 두 개밖에 안되는데 대대에서 에이스라고 하면 안심됨ㅋㅋ 짬밥은 맛대가리가 없는지 가지고 온 치킨하고 피자보면 얼굴이 싹 변함ㅋㅋ

12. 여친 소대에 고참들이랑 후임들이 줄줄이 내 친구들이랑 인사나누는데 시발 친구랑 작대기 세 개인 라미아랑 둘이 눈빛이 쎄함...조만간에 여친생겼다고 지랄할 느낌임 

13. 상병 달고 휴가나와서 얘기들어보니까 이제 자기 위에 맞선임 라미아말고 없고 후임들도 사고 안 치고 업무도 잘 본다고 군생활 존내 편하다고 '민간인'한테 자랑질함ㅋㅋ 그래서 전문하사로 말뚝박을거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침대 위에서 노콘으로 쥐어짜임...

아직 여친이 상말이라 제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갑자기 얘가 '기대해^^'이러면서 자기 배때지 사진으로 보내주는거임

ㅅㅂ 이제 군생활 풀렸다고 막 쳐먹고 하니까 배가 완전 임신한거마냥 볼록 튀어나와있던데 나중에 다이어트한다고 고생할듯 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