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중국손 빌려서 동포들 조졌다고,그러면서도 고구려의 땅을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신라를 배신자의 나라로 부르더라.


당시에 고백신 간 하나의 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는것은 둘째치더라도
정작 고구려와 백제가 더 먼저, 그리고 더 많이 외세를 끌여들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많이들 간과함.

그때 신라는 신라를 극도로 싫어하는 백제의 무자비한 공세와 고구려의 위협으로 인해 자칫하면 멸망까지 할수 있었던 상황이었음.
그런 상황에서 당나라와 손을 잡은 선택은 기회주의적인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명한 외교적 치세였다고 생각함.

애초에 고구려의 만주 요동 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존나 까는것도 웃긴게, 신라의 영토만 보더라도 신라는 만주 요동 땅이랑 별 인연이 없잖음....

신라 입장에서는 충청도•전라도 땅 꿀꺽한 것만해도 존나게 남는 장사였을듯